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위한 파격적인 신상품을 출시한다.
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국가 재난사태(메르스, 일본수출규제 등) 발생 시 선두에서 금융 지원을 해 온 산업은행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대출상품의 한계를 보완, 피해 기업에 신속한 유동성 지원이 가능하도록 5조 원 규모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신규 출시했다.
동 상품은 정부의 지난 24일자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총 21조2000억 원 규모) 방침의 일환으로 출시했다.
기업체 당 한도는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100억 원, 중소기업 및 기타기업은 최대 50억 원이며, 최대 0.6%p의 금리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영업점 자체 승인이 가능하도록 전결권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존 대출심사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기존의 내부규정 등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예외적용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을 발표한 지난달 7일 이후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24일 현재까지 신규 운영자금 대출, 기존대출 기한연장, 수출입 금융지원 등 총 4267억 원을 지원했다.
연초 자금공급을 더욱 확대해 금년들어 24일까지 총 14조2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전년동기대비 +2조3000억 원)하는 등 국가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 외에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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