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월경의 날을 앞두고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을 통해 ‘2020 유한킴벌리 생리대 나눔 공모사업’을 내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생리대 나눔 공모사업은 아동보호시설 또는 그룹홈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20대 여성 청년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10대 청소녀 약 7000명의 경제적 자립과 평등하게 월경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 주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60만 개를 기부한다.

공모사업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 중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한 후, 최종 100 곳을 선정해 ‘좋은느낌’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녀들의 인권과 보건위생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출처=유한킴벌리
출처=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해당 캠페인 등을 통해 2016년 153만 패드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필요한 분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50년 전 당사의 창립과 함께 최초의 현대적인 생리대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여성들의 위생적인 생활과 더 활발한 사회적 진출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생리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선택해 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 생리대 소외계층에 작은 마음이 함께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07년부터는 여성재단, 여성단체연합, 대학과 함께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과정 등을 운영해 왔으며, 생리대 기부 외에도 생리건강 전문 블로그 ‘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우생중)’, 초경교육 사이트 ‘우리월경해(우월해)’를 운영하며, 생리와 생리통, 생리불순 등 여성 건강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리에 대해 보다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초경의 날을 맞아, 평등하고 안전한 월경권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하고 있는 ‘힘내라 딸들아’ 응원 이벤트를 6월 12일까지 진행하며,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거나 댓글로 응원해준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좋은느낌 생리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도 해당 캠페인 영상을 리그램하거나 댓글 및 기부를 통해 동참한 해피빈 굿액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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