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VR을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전시를 연데 이어, 이번에는 사회공헌 활동도 언택트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다. 

출처=현대백화점
출처=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연말까지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모카 에듀 On-Air'를 진행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소외계층 아동 등 900여 명에게 미술 교육프로그램 동영상과 함께 ‘활동지 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혜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12곳, 문화예술 경험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초등학교 등과 협업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교육 동영상은 'MOKA와의 세계여행 - 폴란드'로 10분 내외의 영상 3종이다. 영상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제공된다. 

이에 앞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미술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오디오 VR 전시 콘텐츠', 교사 대상 온라인 미술 교육 워크숍 등 '언택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사회공헌 활동 대신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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