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중심 행사로 개최되는 ‘2020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관련, 제페토에 구축한 비즈쿨 페스티벌 주제관 및 학교 부스의 누적 방문자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의 연계 행사로, 17일 ‘청소년 비즈쿨 주간 선언’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최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활용해 비즈쿨 학교 부스를 꾸몄다는 점이다.

‘제페토’는 3차원 AR 아바타 플랫폼으로서, 지난 10월까지 전세계 누적 가입자 수가 1억9000만 명에 이른다.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비즈쿨 페스티벌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네이버제트와 협업을 통해 비즈쿨 온라인 부스 130여개를 제작했다.

네이버제트 김대욱 대표는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출신으로 이번 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토크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후배 비즈쿨 학생들과 기업가 정신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0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슈머치 =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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