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8일부터 4일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3 CES'서 각기 다른 매력의 프리미엄 IPS 모니터 3종을 전시한 후 글로벌 출시를 본격화한다. LG전자 모델이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R&D캠퍼스서 (왼쪽부터) 21:9 파노라마 모니터, WQHD 고해상도 모니터, 터치모니터(2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각기 다른 매력의 프리미엄 IPS 모니터 3종을 앞세워 2013년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오는 8일부터 4일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 전시회에서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터치 모니터 ▲21:9 비율 '파노라마 모니터' ▲WQHD 고해상도 모니터를 전시한 후 글로벌 출시를 본격화한다.

최신 OS(운영체제)인 윈도우8에 최적화된 ‘터치 모니터(ET83)’는 열손가락 동시 터치를 인식하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자녀와 함께 놀이학습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화면에 가상자판을 띄워 스크린 위에서 바로 타자를 칠 수도 있다.

세계 최초로 21:9 화면 비율을 채택한 29형 ‘파노라마 모니터(EA93)’는 영화감상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21:9 화면 비율과 제로베젤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 디자인 ▲풀HD보다 높은 해상도(2560x 1080) ▲모니터에 사용되는 색 표준 중 하나인 sRGB의 색정보를 100% 재현하는 우수한 색 표현력(sRGB 100%)으로 영화 감상 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 사용자는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한번의 클릭만으로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도 용이하다. DVI(Dual Link), HDMI,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동시 연결할 수도 있다.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EA83)는 그래픽, 영상, 사진 작업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 2560 x 1440) 제품이다. EA83은 ▲어도비(Adobe RGB 99%)를 통한 정확한 색표현력 ▲눈의 편안함 ▲정교한 색교정을 위한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외장형 캘리브레이터(색상교정기능) 을 제공한다. 특히 화면의 90도 회전이 가능해 그래픽 작업 시 편리하다.

LG전자는 지난해 한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한 프리미엄 IPS 모니터 3종을 올해 초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권일근 전무는 “IPS의 차별화된 화질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 출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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