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모두의 마블 메가 디럭스’, ‘모두의 마블 이코노미’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돼 리콜된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제조연월 2019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생산된 ‘모두의 마블 메가 디럭스’와 ‘모두의 마블 이코노미’의 입체 캐릭터 말 4종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의 지도와 안내에 따라 2021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출처=코리아보드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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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보드게임즈는 지난 5월 초에 안전검사 진행 중, 검사 기관에 제출한 지난 4월 제조한 ‘모두의 마블 메가 디럭스’의 입체 캐릭터 말 4종에서 기준치 이상의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결함 발생 시기를 특정하기 위해 제조 시기별로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출시 후 2018년 12월 제조분까지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2019년 1월 이후 제조된 일부 제품들의 입체 캐릭터 말에서도 해당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5월 초부터 해당 제품의 출고를 중지했으며, 5월 한 달간 전국 소매점에 비치된 모든 제품을 회수했다.

출처=코리아보드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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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는 “어떤 제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제품에서는 더더욱 안전문제가 민감하게 고려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제품에서 안전 상의 결함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향후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조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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