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오리털 패딩 점퍼에서 하자가 발견됐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A씨는 의류 판매 매장에서 22만3210원에 오리털 패딩 점퍼를 구매했다.
착용을 하던 중 봉제선 솔기 부위에 하얗게 오리털이 빠져나왔다.
A씨는 구입 후 별로 착용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리털이 빠지는 것은 제품의 문제라고 보고 판매자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제품상의 하자가 아니라고 하며 보상 거절했다.
오리털 패딩 점퍼는 오리털이 겉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운프루프(DP, Down Proof) 가공이라는 특수한 원단을 사용해 제작하는 제품이다.
오리털 패딩 점퍼 착용 중 다운프루프 불량 또는 봉제선 불량으로 오리털이 원단 바깥으로 심하게 빠져 나와 착용이 불편한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제품 불량으로 확인이 되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제조사 또는 구입처를 통해 제품 교환이나 환급가능하다.
해당 물품의 경우 섬유제품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통해 오리털이 봉제선 부위를 중심으로 심하게 빠지는 현상이 확인이 될 경우 제품불량으로 판단돼 제조판매업체를 통해 보상 가능하다.
[컨슈머치 = 송지현 기자]
송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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