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대표 박태선)이 미래 준비가 한창이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3월, LG CNS와의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다.

첨단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APP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이미 도입한 RPA의 고도화 추진과 업무 매뉴얼의 디지털 영상화 등을 통해 일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출처=농협금융지주)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출처=농협금융지주)

한편, NH농협캐피탈은 지속성장을 위한 회사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KEARNEY와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렌드 등 시대 변화에 대응한 회사의 객관적 현황을 진단하고, 부문별 명확한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및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등 업권 선도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영업자산 확대와 실적증대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인 부실을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고 있으며,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오퍼레이션 리스크를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4월, ‘ESG추진팀’을 신설하며 농협금융지주의 ESG 추진방향에 맞춰 ESG 경영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000억 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해 전기차충전기할부, 태양광발전할부 등 ESG와 연관된 금융상품에 활용하고, 농업인 대상 오토특화상품과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대창모터스 및 전기차충전기 설치·운영 업체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3자간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 보급을 위한 금융지원을 추진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NH농협캐피탈은 늘어난 MZ세대 구성원들의 적응과 미래 인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내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2달간의 채용연계형 인턴과정을 통해 업무역량이 검증된 실무형 인재를 추가 확보하는 등 미래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내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우수 인재를 적기에 발굴하기 위한 노력 또한 병행하고 있다.

박태선 대표는 “NH농협캐피탈의 창립부터 2021년까지를 치열한 캐피탈 시장에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시기”였다며 “2022년부터는 국내 5대 금융지주 계열회사로써의 위상에 맞는 선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슈머치 = 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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