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2019년 10월 22일부터 총 709일 동안 상해사고뿐만 아니라 화재, 폭발 등의 물적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무재해 900만 인시(人時)를 달성했다. 

이는 1980년 울산공장 가동 이후 최장기간 무재해 기록이다.

이러한 성과는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경영철학과 에쓰오일 울산공장에 구축돼 있는 최적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이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에쓰오일
출처=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구축”을 회사의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안전한 행동이 회사업무 시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진이 참석하는 안전타운홀 미팅(Safety Town-hall Meeting)을 분기별로 개최, 회사내 업무와 관련된 사고 뿐만 아니라 가정과 일생생활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SNS를 활용한 'S-OIL Safety Keeper' 밴드를 운영해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임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은 경미한 응급 처지를 요하는 FAI(First Aids Injury) 사고 조차도 발생되지 않도록 과거에 발생한 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안전점검, 임직원 안전 면담, 안전문화 진단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동기반 안전프로그램(Behavior-based Safety Program)을 운영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각 본부별로 운영 중인 세이프티 그룹을 통한 현장 코칭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모범적으로 안전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칭찬 쿠폰”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안전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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