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아우디폭스바겐)의 티록, 파사트, A4 등 주요 차량 7410대에서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관련 제작결함이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폭스바겐 측은 "요소수 분사 관련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해 운전자 경고 기능 및 운전 제한 기능이 비활성화 되거나 초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배출가스 자기진단 시스템 및 선택적 환원 촉매 유도 전략과 관련된 운전자 경고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은 2021년 12월 17일에 실시해 1년 6개월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서비스센터 입고를 통해 엔진컨트롤유닛 소프트웨어(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소요 시간은 서비스 센터에서 안내 예정이며 리콜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며 관련 비용은 아우디폭스바겐이 부담한다.

대상 차량은 ▲아테온 2.0 TDI(2019.12.18~2021.08.21) ▲아테온 2.0 TDI 4M(2019.12.18~2020.08.17) ▲파사트 GT 2.0 TDI(2020.09.22~2020.11.03) ▲파사트 GT 2.0 TDI 4Motion(2020.10.13~2020.11.01) ▲티록 2.0 TDI(2020.09.30~2020.10.18) ▲A4 40 TDI qu.(2020.01.22 ~ 2020.09.24) ▲A5 Sportback 40 TDI qu.(2020.02.03 ~ 2020.10.14) ▲Q2 35 TDI(2020.03.02 ~ 2020.07.31) ▲Q5 40 TDI qu.(2020.02.05 ~2020.03.21) 등 총 7410대다(괄호 안은 제작기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결함 시정 통지로 인해 고객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며 "통지 내용을 확인 후에 조속한 시일 내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예약 입고해 시정 조치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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