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박상현 대표)가 마사지를 받으며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안마의자를 공개한다.

바디프랜드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체성분 측정과 LED 테라피를 할 수 있는 안마의자 ‘다빈치’를 선보인다.

출처=바디프랜드
출처=바디프랜드

‘다빈치’는 체성분 측정과 LED 손지압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마의자에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BMI(체질량지수), 체수분 등 7가지를 분석할 수 있다.

측정한 체성분 정보는 안마의자 태블릿에 기록·저장돼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체성분 정보에 맞는 안마 프로그램 추천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팔안마부에는 LED 손지압 기능을 적용했다. 손과 팔목의 관절 부위에 특정 파장대의 LED를 조사하는 ‘LED 테라피’를 제공하며, LED 가이드 플레이트 상단에는 발열부를 추가해 손바닥에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가 마사지 중 손을 빼지 않고도 마사지체어의 각도를 조절하고 일시정지 및 ON/OFF 기능을 쉽게 조작하도록 설계했다.

다빈치의 디자인은 자동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디자인 컨설팅 회사 ITALdesign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자동차 스타일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선, 소재 등의 요소를 가미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에서 근육량, 체지방률, BMI, 체수분 등 7가지 체성분을 분석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컨슈머치 = 손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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