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11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천장·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다.

또 전원선으로 C-type(USB-PD)을 채택해 호환성을 높였으며 50W/20V의 외장 배터리와 연결하면 실내 뿐만 아니라 캠핑 등의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출처=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출처=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오토 키스톤 ▲오토 레벨링 ▲오토 포커싱 등과 같이 화면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오토 키스톤은 프로젝터 화면 왜곡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기능이며, ▲오토 레벨링은 프로젝터 위치에 따라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 ▲오토 포커스 프로젝터 화면의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다.

일반적인 프로젝터는 제품을 설치할 때마다 비율 수평 초점 등을 직접 맞춰야 하지만 더 프리스타일은 전원을 켜자마자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16:9 화면을 만들어 준다.

또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AI 스피커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 예약판매는 ▲삼성닷컴을 중심으로 ▲삼성 디지털프라자 ▲11번가 ▲무신사에서는 11일부터, ▲오늘의집 ▲G마켓 ▲카카오 ▲네이버에서는 12일부터 진행된다. 

또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11일에는 11번가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삼성닷컴, 네이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티빙 스탠다드 2년 이용권, 더 프리스타일 전용 캐리어, 전용 배터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라스테이와 함께 3월 31일까지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라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투숙객에게는 객실에서 더 프리스타일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는 ‘The Freestyle To Go’ 서비스와 이 제품을 활용해 만든 객실인 ‘The Freestyle Cinema’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제품 구매 시 1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체험 후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The Freestyle x 신라스테이’ 한정판 키링을 증정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이달 말 공식 출시하며 예약 판매 가격은 119만 원이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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