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진재승)가 김천 연고의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하 ‘김천상무’)을 공식 후원한다.

유한킴벌리는 김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1980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티슈 공장을 경북 김천에서 운영하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올시즌부터 K리그1(1부)에 활약하게 된 김천상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유한킴벌리의 휴원을 받게 된다.

출처=유한킴벌리
출처=유한킴벌리

18일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구단주)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유한킴벌리 김병헌 김천공장장, 채용석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천상무는 2021년부터 김천을 연고지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고지 정착 원년인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하며, K리그1으로 바로 승격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발표된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 권창훈, 조규성, 고승범 등 총 10명의 소속 선수가 선발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2022년 시즌 전망도 매우 밝은 상황이다.

김병헌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장은 “K리그를 대표하는 김천상무와 함께하게 돼 지역 연고 기업으로서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김천상무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빠르게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유한킴벌리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30억 원 규모의 첨단 티슈설비 증설 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세계적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으로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국민 브랜드인 크리넥스와 스카트로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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