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KBS교향악단과 손잡는다.

교보생명은 KBS교향악단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통해 순수 예술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에 나선다.

양사는 MOU를 통해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공연예술 인프라 제공 등 전문 영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교보생명
출처=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올해 KBS교향악단과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인 정명훈 지휘자가 협연하는 ‘노블리에 콘서트’를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 고객이 수준 높은 예술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노블리에 콘서트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방 중소도시에는 소규모 실내악 연주회인 ‘For You 콘서트’를 여는 등 지역 사회의 예술문화 발전과 문화복지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KBS교향악단과의 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퀄리티 있는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이처럼 다채로운 클래식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에 한걸음 다가선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Vision 2025)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VIP고객을 위한 예술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 주요 대도시에서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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