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연달아 오픈해 딜리버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웃백은 지난 23일 배달 주문 고객을 위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인 서수원점을 오픈했다.

이는 지난 9일 대전점에 이어 2월 들어서 두번째 오픈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이번 서수원점 오픈으로 현재 44개 매장이 딜리버리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72개 매장에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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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은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집에서 간편하게 파인 다이닝 메뉴를 즐기려는 소비자 욕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했다.

아웃백의 딜리버리 전용 매장은 홀 없이 공유 주방의 형태로 배달 전문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딜리버리 전용 메뉴 개발 등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지난해 배달 주문량이 전년대비 약 3배에 가까운 170% 증가했다. 

아웃백은 언택트 소비 확산과 집에서 간편하게 레스토랑 음식을 즐기려는 홈 다이닝 족 증가로 올해도 딜리버리 전용 매장 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아웃백 앱 내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번 자사 앱을 통한 딜리버리 서비스는 주문 건당 스탬프 적립 혜택을 강화했으며 론칭 기념으로 다음 달까지 할인 이벤트와 ‘아웃백X코카-콜라 플레이트’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배달 문화 확산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아웃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문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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