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봉추푸드시스템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인다. 

대면 수업 재개로 활기를 찾은 학교 채널에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하고, 급식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이다.

CJ프레시웨이와 봉추푸드시스템의 인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출처=CJ프레시웨이
출처=CJ프레시웨이

양사는 지난 1월 ‘봉추찜닭 RMR’을 공동 개발해 홈쇼핑 GS SHOP에 진출했고 약 4만여 개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고 학교 급식 채널을 공략한다. 

신제품은 봉추푸드시스템을 대표하는 메뉴 ‘봉추찜닭’의 30인분 내외의 대용량 밀키트다. 

CJ프레시웨이는 밀키트의 용량에 비례해서 계육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음식 재료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했다. 밀키트의 구성품과 전처리 된 계육과 아삭한 야채를 한 번에 쪄내면 봉추찜닭 고유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누룽지 등 곁들임 메뉴를 더하면 식단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의 대용량 밀키트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밀솔루션(Meal Solution)’ 사업의 일환이다. 밀솔루션 사업은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시스템을 조성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CJ프레시웨이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는 급식사업자에는 메뉴형 상품을 제안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전처리 된 재료와 완제 소스로 구성된 대용량 패키지를 활용하면 복잡한 레시피를 구현하지 않고도 고품격 특식 메뉴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인력과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메뉴 협업의 주체인 외식사업자에는 급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잠재 고객에 브랜드와 대표 메뉴를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지난 4월부터 총 네 가지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해당 사업을 확대 중이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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