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어린이들의 건전한 소비 습관 형성을 돕고자 하나은행과 손잡고 ‘아이부자카드’를 출시한다. 

지난 3월 하나은행과 체결한 키즈 금융 교육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한 첫 프로젝트다.

‘구몬학습’과 ‘아이캔두’는 아이 스스로 경제 관념을 키우고, 용돈 관리를 통해 건전한 소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부자카드를 제작했다. 

아이부자카드는 아이부자앱에서 모은 용돈을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부모와 약속한 독서, 심부름, 집안일 돕기 등의 활동을 완료한 후 인증샷을 찍어 부모에게 전송하면 용돈을 받아 계획성 있는 소비를 체험할 수 있다.

출처 = 교원
출처 = 교원

또한, 교원그룹은 아이부자카드를 통해 경제관념 형성 외에도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학습 목표량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 시 보상으로 용돈을 지급 받아 소비 생활을 할 수 있다.

교원그룹은 각 브랜드 별 아이부자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구몬학습 아이부자카드는 16일 선 출시하고, 아이캔두 아이부자카드는 6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몬학습은 6월30일까지 카드 최초 발급 회원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용돈 2000원을 입금해준다. 아이캔두는 카드 출시 후 7월 31일까지 동일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세운 학습 목표를 달성하고, 목표 달성 시 합리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실용적인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그동안 교원그룹이 축적한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교 공부부터 경제 공부까지 올바른 자녀 교육을 돕기 위한 유익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아이부자앱은 Z세대 체험형 금융플랫폼이다. 자녀 회원과 부모 회원이 함께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을 통해 주고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즐거운 금융 습관의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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