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고용평등 공헌 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용평등 공헌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남녀 근로자가 일터에서 동등하게 대우받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출처=롯데카드
출처=롯데카드

롯데카드는 2013년과 2016년 같은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번이 세번째 표창을 받는 것이다.

여성 인재 고용을 촉진하고 여성 리더십을 함양해왔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운영으로 직원의 업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롯데카드는 능력과 전문성에 기초한 채용 및 인사 시스템 운영으로 사내 여성 근로자와 관리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예비 리더 리더십 진단, 이러닝 교육 등 여성 관리자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기회도 확대해왔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로카키즈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로 일과 육아, 돌봄을 병행하고 있는 직원을 지원 중이다. 최대 2년의 육아휴직이 가능하며, 육아휴직 신청 시 1개월 기본급 100%를 보전 지급한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최장 3개월간의 '자녀입학 돌봄휴직'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모든 직원이 능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사 제도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세심한 지원과 배려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한편, 롯데카드는 2021년 유연근무제 확대, 출산양육지원 제도 운영 등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다이어트 펀드’, ‘리프레시 휴가’ 운영 등 사내 임직원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스포츠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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