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의 올해 상반기 국내 텀블러 판매량이 전년비 60% 이상 성장했다.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약 99% 증가한 수치다. 환경,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12월 2일 시행 예고된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실시를 앞두고 다회용 컵, 텀블러 사용은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일상생활 습관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의 일환으로 개인컵을 지참해 카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한편 건강을 생각해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수요도 탄탄하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공용 컵보다 개인 컵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출처 = 락앤락
출처 = 락앤락

특히 락앤락 베스트셀러 텀블러 라인인 ‘메트로’ 시리즈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2022년 상반기 현재, 2021년 판매량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약 227%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메트로 시리즈는 MZ 세대의 취향, 사용성을 고려한 트렌디한 디자인에 락앤락 기술력을 더한 프리미엄 텀블러 라인이다. ▲사무실, 학교 등 책상 위에 놓고 쓰기 편한 머그 ▲간편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는 푸드자 ▲차 안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텀블러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제품 구성으로 인∙아웃도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를 석권한 것은 물론 저먼 어워드까지 이름을 올리며 그랜드 슬램의 영예를 안았다.

높은 인기를 반영해 락앤락은 메트로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6월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 기존 355ml, 475ml보다 더욱 커진 용량으로 선보인 ‘메트로 머그 600ml’는 벤티 사이즈 음료도 여유롭게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트렌디한 컬러감을 적용해 기분까지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으로 프렌치 블루, 스펙트라 옐로우 색상이 책상을 환하게 밝혀준다. 뛰어난 보온, 보냉력을 자랑해 장시간 원하는 온도로 음료를 유지할 수 있다. 락앤락 자체 테스트 결과 보냉은 최대 27시간, 보온은 최대 5시간 지속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내려놓을 때 소음을 최소화하는 바닥면의 ‘사일런스 스토퍼’ 적용으로 편리하고 센스 있는 사용이 가능하다.

‘메트로 내열유리 머그’, ‘메트로 내열유리 저그’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며 집에서도 감각적인 홈카페를 즐기려는 트렌드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락앤락은 메트로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채 고급 내열유리 소재의 머그와 저그를 선보여 모던한 감각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맑고 투명한 내열유리는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 변화에도 강하고, 색 배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메트로 내열유리 머그의 경우 실리콘 논 슬립 패드를 함께 구성해, 결로 현상으로 인한 미끄러짐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주상욱 BW(베버리지웨어) 개발팀장은 “락앤락 베버리지웨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세련된 디자인과 착한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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