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매콤한 고추장과 알싸한 와사비를 조합한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1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2020년 16.5kg에서 2020년 27.1㎏로 64.2% 증가했다. 가장 대중적인 부위는 단연 삼겹살이지만 돈까스소스, 갈비소스 등 다른 육류 소스와는 달리 삼겹살 전용 소스 제품은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오뚜기는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존에 없던 ‘와사비 고추장소스’를 개발했다.

출처= 오뚜기
출처= 오뚜기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는 매콤한 고추장과 알싸한 와사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청양고추와 마늘, 된장 등을 더해 풍미를 살린 올인원 소스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다양한 육류는 물론 오이, 당근, 고추 등 각종 야채 디핑소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삼겹살에 소스를 듬뿍 발라 구우면 별도의 양념 없이도 맛있는 고추장 삼겹살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가 ‘삼겹살 양파절임소스’와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삼겹살 소스다. 가장 먼저 선보인 ‘삼겹살 양파절임소스’는 채썬 양파에 붓기만 하면 손쉽게 양파절임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국산 사과와 배를 넣어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지난 2020년 내놓은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제주 고깃집에서 먹던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남해안 생멸치로 담근 육젓을 원물 통째로 갈아 넣고 직접 우려낸 멸치육수를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냈다. 다진 마늘, 청양고추, 생강 등 풍부한 원물을 더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외관을 재현했으며, 수육이나 족발, 찌개,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로운 맛과 신선한 조합을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기 디핑소스로 선호도가 높은 고추장과 와사비를 조합한 소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양파절임소스, 제주식 멜젓소스 등과 함께 활용해 간편하면서 색다른 한 끼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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