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제주에서 친환경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가치 제고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전기차 단기렌털 이용 고객의 선택지를 다채롭게 하기 위해 포르쉐 ‘타이칸’, 메르세데스-벤츠 ‘EQS 350’, 아우디 ‘e-트론 S’ 등 다양한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전기차를 도입한다.

SK렌터카가 프리미엄 전기차를 도입한 배경으로는 보다 다양한 전기차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SK렌터카가 전기차 대여 고객 대상 자체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3%가 향후 차량 구매 또는 장기 렌털 시 전기차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출처=SK렌터카
출처=SK렌터카

SK렌터카가 이번에 도입한 세 차종은 모두 차량 가격이 1억 원을 웃도는 초고가 프리미엄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타이칸’은 포르쉐에서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 기존 내연기관에서 보여준 포르쉐만의 초고성능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Electric Vehicle Architecture)를 적용해 출시한 S클래스급의 첫 번째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아우디 ‘e-트론 S’는 세계 최초로 총 3개의 전기 모터(후륜 2개, 전륜 1개)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프리미엄 전기차를 단기 렌털 상품으로 선보인 SK렌터카는 전기차 이용 고객에 걸맞은 편의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도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케 준비했다.

제주도 내 약 1000여 전기차 충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고, 사고 시 운전한 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부담할 필요 없는 ‘완전 자차’ 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SK렌터카는 제주지점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고객에게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있다.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2’ 차량을 비치했으며, 지난 7월에는 출시 이후 신차 계약 대수 5만대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은 쌍용자동차 ‘토레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이달 4일부터 오프로드 강자로 유명한 미국의 지프(Jeep) ‘랭글러’도 이용 가능하다. 천장을 개방할 수 있는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랭글러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제주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높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 여행과 함께 다양한 전기차를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의 소리를 귀 기울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첨단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전기차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트렌드 세터로서 다양한 국내외 친환경 전기차를 선제 도입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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