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연말연초 수주 성과에 집중한다면 호황기 진입이 예상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105억 원보다 15.9% 낮은 수치인 177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서 컨센서스란 주식 종목 또는 업종과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이 분석한 평균 전망치를 말한다.
송 연구원은 "총 매출액은 주택 및 해외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두 자릿 수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나 현대엔지니어링의 이익 기여 축소와 국내 수익성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며 "한편, 환율 상승에 따른 환관련 이익이 영업외로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전년대비 증가"를 예상했다.
이어서 "상반기 주택수주 성과에 힘입어 연간 수주 목표는 3분기 말 기준으로 초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택 공급도 2만1000세대 분양을 넘기면서 연간 3만 세대 분양 계획에 변경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 들어 주택 수주는 다소 주춤한 반면,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은 다시 채워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연말 연초 주요 수주 기대 프로젝트로는 ▲사우디 마덴 Phosphate ▲사우디 네옴 항만 ▲사우디 Amiral ▲사우디 네옴 스파인 터널(10월 입 찰 예정) ▲카타르 노스필드 후속공사(11월 입찰 예정, JV 참여) ▲사우디 NEC 관련 프로젝트(공사 미정, 수의계약) 등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탑라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이익 기여 감소와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점은 실적 측면에서 아쉬운 요인"이라며 "그러나 해외 발주시장의 호황기 진입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모든 공종에 두루 강점을 지니고 있는 현대건설의 상대 매력은 분명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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