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330e iPerformance 등 5개 모델중 1864대의 스타터 모터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스타터 모터는 정지돼 있는 엔진의 크랭크축을 회전시켜 엔진 자체 동력으로 작동을 시작하게 하는 장치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 따르면 스타터 모터의 전원을 공급하는 솔레노이드에 차량 사고 등의 사유로 외부 충격이 가해지거나, 내부 전원 단자를 연결 및 차단시키는 리턴 스프링의 파손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와 스타터 모터 사이에 전기적 공급이 차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다는 것.
이 경우 스터터 모터내부 과열로 인해 불꽃이 발생될 수 있으며, 매우 드문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솔레노이드는 피니언이 플라이휠 링기어와 치합되도록 하는 액츄에이터 기능과 전동기 전류 개폐의 릴레이 기능을 하는 장치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스타터 모터 내부에 개선된 브러시 홀더로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한다.
리콜은 전국 BMW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2022년 10월 13일부터 1년 6개월 이상 실시한다. 발생하는 비용은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
다음은 리콜 대상 차량과 해당 차량의 생산 기간이다.
BMW 330e iPerformance: 2016.03.11~2018.07.16
BMW 530e: 2018.04.24~2018.04.24
BMW 530e iPerformance Luxury: 2019.06.13~2020.06.30
BMW 740e iPerformance: 2016.07.28~2019.01.31
BMW 740Le xDrive iPerformance: 2017.09.28~2017.10.05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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