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 ‘파스퇴르 킨더밀쉬’를 리뉴얼 출시했다.

킨더밀쉬는 독일어로 '어린이 우유'라는 뜻이다. 생우유 대비 단백질 양을 낮춰 편한 소화를 돕고, 성장에 필요하지만 생우유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한 어린이용 가공유다.

파스퇴르 킨더밀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원유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로 업그레이드했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무항생제 사료부터 사육환경, 동물복지 등 엄격한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출처=롯데제과
출처=롯데제과

무항생제 1급A 국산 원유 안에 단계별 성장발육 시기에 맞춰 필요한 영양 성분도 신경 써서 담았다.

파스퇴르 킨더밀쉬 1단계는 돌(12개월) 이후 생우유로 넘어가기 전인 영유아에 맞춰 영양 성분을 설계했다.

두뇌, 시력의 구성성분인 특허 받은 식물성 DHA(특허번호: 10-1295390)를 적용했다. 식물성 DHA는 먹이사슬에 의한 중금속 축적과 환경 파괴가 없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해 더욱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칼륨,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까지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 위주로 구성했다.

만 2세(24개월)부터는 식물성 DHA 햠량이 높은 파스퇴르 킨더밀쉬 2단계를 먹이면 된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영양 관리가 어려운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탁월하다.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그대로 구현해 우유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영유아들의 적응력과 소화력을 높이고자 생우유보다 먼저 킨더밀쉬를 먹이기도 한다.

FSC(국제산림협회) 인증 받은 친환경 멸균 패키지로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200ml)로 휴대성도 높으며, 뚜껑이 달려 있어 남은 음료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파스퇴르 킨더밀쉬 2종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0%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파스퇴르 킨더밀쉬는 성장하는 킨더밀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파스퇴르 킨더밀쉬는 성장 단계에 따라 영양 성분을 맞춤 설계한 어린이용가공유로 흰 우유를 거부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훌륭한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종합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파스퇴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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