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치킨과 사업 연관성이 높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종목 중 선정된 10종목을 유동 시가총액 가중 방식 및 키워드 연관도 가중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신한 FnGuide 치킨 ETN’을 발행 및 상장했다.

신규 상장된 ETN은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치킨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시가총액 500억 원 이상, 거래대금(60일 평균) 10억 원 이상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종목 중 치킨과 연관성이 높은 10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한다.

출처 = 신한투자증권
출처 = 신한투자증권

치킨은 한국 대표 간식으로 꾸준한 수요와 함께 관련 산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배달 중심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오히려 큰 성장을 거둔 것이 이에 대한 반증이다.

이에 따른 육계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육계 생산, 가공 및 유통 기업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상품은 ▲치킨 ▲양계 ▲닭고기 ▲계육 등 치킨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거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이 ETN은 지난 11월 10일에 발행돼 11월 1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FnGuide 치킨 ETN’ 상장을 맞아서 “오늘은 치킨ETN이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인 11월 17일부터 12월 16일 중 해당 ETN을 100주 이상 거래한 선착순 500명의 고객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