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올해 4분기 실적이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엔 식품 및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의 경우 ▲상반기 수주한 단체급식 대형 사업장 효율화 ▲노브랜드버거 신규 가맹점 출점과 기존 사업장 이익 기여도 확대 ▲HMR시장 확대에 따른 그룹사 공급매출 증가 등으로 3분기대비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는 내년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부에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기존 사업부문 집중과 대형 단체급식 사이트의 추가적 확보 등 공헌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사업전략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펀더멘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다만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가맹사업은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