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어린이용 자전거에서 납과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넘어 리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6개 품목 138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

출처=국가기술표준원
출처=국가기술표준원

㈜알톤스포츠가 수입·판매하는 어린이용 자전거(인증번호 CB093R020-9001) 제품의 가죽 부위에서 납과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갈색 인조가죽 부위에서 기준치 100mg/kg의 2.4배를 초과한 244mg/kg가 측정됐다. 또 인조가죽안장에서는 기준치 0.1%의 57배에 이르는 DINP 5.702%가 측정됐다.

출처=국가기술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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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가 수입판매한 어린이용 자전거 16 MICKEY KIDS(인증번호 CB093R017-20007)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해당 모델의 연질플라스틱손잡이에서 DBP 0.189%가 측정돼 기준치 0.1%의 1.9배 초과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업체에 연락해 수리·교환·환불 조치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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