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3G나 LTE, 와이브로를 신규 가입하거나 기기변경하는 고객에게 운행기록진단장치(OBD)를 무료 제공하고,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 패키지는 최대 40% 할인해 주는 '에코드라이빙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KT 제공)

KT는 3G나 LTE, 와이브로를 신규 가입하거나 기기변경하는 고객에게 운행기록진단장치(OBD)를 무료 제공하고,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 패키지는 최대 40% 할인해 주는 '에코드라이빙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드라이빙'은 운전자가 스스로 차량 관리와 최적화된 운행을 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배기가스도 줄여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 운전이다.

그동안 각 보험사에서는 '승용차 요일제 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차량에 OBD를 부착해 요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에코드라이빙 활성화에 힘썼다. 그러나 OBD 구입 부담 등의 문제로 확산되지 않았다.

이에 KT, BC카드, 한국타이어,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OBD의 단말 구입 부담을 줄이고, 자동차 보험료 할인, 타이어 할인 등의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MOU를 맺었다.

KT는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차량진단과 운행기록,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OBD 연동 전용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OBD나 블랙박스 장착 시 마일리지, 요일제, 블랙박스 보험 세가지 특약을 통해 최저가로 자동차 보험 설계해 준다. OBD 연동 전용 앱을 통해 세가지 특약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고 운행기록 전송 등의 보험관련 업무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 타이어 할인쿠폰과 OBD 무상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는 'OBD 연동' 앱을 통해 BC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에코드라이빙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4개사는 6월 10일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에코드라이빙 투어 40명, 에코 자전거 30명, 펜션 1박2일 숙박권 10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에코드라이빙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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