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GLE 300 d 4MATIC 등 12차종 334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는 조립 공정 오류로 인해 에어컨 응축수 배수 호스가 정확히 체결되지 않아 에어컨 응축수가 차량의 운전석 및 조수석 바닥에 실내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전장 부품의 부식 및 단락 발생으로 화재의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고, 또한, 비상통신시스템(eCall) 및 차량 시동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주행 중에 엔진 림프-홈 모드가 활성화될 수 되어 사고 및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상차량별 생산일자다.

GLE 300 d 4MATIC: 2018.11.05~2020.09.14

GLE 350 4MATIC: 2019.11.15

GLE 350 e 4MATIC: 2020.03.27

GLE 450 4MATIC: 2019.03.01~2021.02.02

Mercedes-AMG GLE 53 4MATIC+: 2019.10.15~2020.05.27

GLE 400 d 4MATIC: 2019.07.23~2020.02.20

GLE 350 e 4MATIC Coupe: 2020.03.25

Mercedes-AMG GLE 53 4MATIC+ Coupe: 2019.11.01~2020.02.20

Mercedes-AMG GLE 63 S 4MATIC+: 2019.11.04~2020.02.19

GLS 400 d 4MATIC: 2019.10.20~2020.08.28

GLS 580 4MATIC: 2019.10.16~2020.06.17

Maybach GLS 600 4MATIC: 2020.05.08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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