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마트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서민경제에 민감한 생필품 가격 인하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협 전용상품과 PB상품을 잇따라 개발하고, 주력 생필품목에 대한 대량구매와 경쟁입찰제 도입 등으로 서민 경제에 민감한 생필품 가격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소비가 급증하는 품목인 부탄가스와 물티슈 등의 생필품을 소비자가의 75%까지 할인 공급할 예정이다.

농협은 주요 가공식품과 생필품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달 120여개 품목에 대한 할인과 20여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었다.

다음달에는 주요 생필품 100여개 품목 및 20개 이상의 PB • 기획 상품을 개발, 소비자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김일한 농협 마트구매부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1등 상품공급과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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