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과 직장생활로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건강족'이 늘면서 편의점의 건강·웰빙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는 2009~2011년 건강·웰빙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년 30%이상 급신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헛개나무, 홍삼, 인삼, 칡, 산수유 등이 들어간 건강음료는 2010년 135억원에서 2011년 225억원으로 약 66% 성장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편의점의 주객층인 20~30대가 건강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품목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절에 주로 많이 팔리던 홍삼 관련 제품은 평소에도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따라 보광훼미리마트는 업계 최초로 정관장과 제휴를 맺고 정관장 '홍삼음료' 특화점을 운영키로 했다. 터미널, 병원, 외국인 관광지 입지의 약 100개 점포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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