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SK행복나눔재단 해피카스쿨에 자동차와 자동차 정비 장비 등을 기증했다.

SK그룹은 17일 한국폴리텍1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SK 해피카스쿨 교육생들을 위해 교육실습용 자동차 8대와 자동차 정비, 도장장비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K 해피카스쿨은 자동차정비에 관심이 있지만 전문교육을 받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1년간 주 5회 3시간씩 자동차 전문교육과 교양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동차 등을 이용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SK 해피카스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분해에서부터 조립, 도장까지 완성하는 교육시스템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직무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항제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에 기증된 차량을 통해 SK 해피카스쿨 교육생들이 보다 다양한 실제 환경을 습득해 한 단계 높은 산업현장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는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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