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해외 ICT전문가 초청연수(이하 초청연수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부는 19일부터 25일까지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몽골 등 28개국 53명의 ICT분야 공무원,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브로드밴드, 정보보호 및 디지털방송정책을 주제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초청연수 사업은 현재까지 145개국 4,3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ICT 한류 전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초청연수 과정은 우리 ICT 정책 및 기술소개와 산업시설 시찰,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 참가 및 World IT Show 참관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초청대상자는 우리나라 ICT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국가의 공무원, 공기업, 방송사 등의 핵심 정책수립 담당자들이며 국내 ICT기업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아시아태평양방송개발원(AIBD) 등 국제기구로부터 추천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ICT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추천한 개도국 인사들을 초청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 초청연수 사업은 제1차 ‘고위급 ICT정책’ 과정을 시작으로 총 15개 과정이 진행되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90여개국 330여명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한다.

연수과정 종료 후에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웹진 발송 및 SNS 활동 등으로 연수생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초청연수사업으로 한국의 ICT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강화와 ICT 한류 전파를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