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팜제약이 '약국+편의점' 체인 가맹점을 모집한다.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 등 약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받으면서 특히 약사들 사이에 관심이 높은 사안이다.
 
한국마이팜제약 허준영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문전약국과 비문전약국 간 소득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문전약국은 경쟁심화에 따른 임대료 상승 등으로 매출은 높으나 수익성이 낮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비문전약국은 건강기능식품 등의 전문매장과 인터넷판매 활성화로 매출과 수익이 떨어지는 난관에 처했다"고 짚었다. 
 
특히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 등으로 약사들의 위기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 슈퍼 판매 허용 품목의 매출이 큰 비중은 아니더라도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분산되면서 매출과 수익이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상권은 좋으나 점포가 크고 임대료가 부담스러워 개국할 수 없는 점포, 상권이 좋지 않아 약국 만으로는 매출에 한계가 있는 점포라면 약국+편의점 체인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편의점은 세무, 회계, 재고관리, 결제관리 등이 시스템에 따라 운영되며 1일 3회 배송체제여서 재고 부담이 적다. 또 판매 품목이 많아 안정적인 매출과 내방객 확보가 가능해 해당 지역의 단골약국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 
 
허 회장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관리하는 약국+편의점 체인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어려움에 처한 기존의 약국에게 기회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2-562-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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