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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천미트, 대장균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국내외 공인검사기관 등서 세균발육 시험 의뢰 결과 '적합' 제조공장 점검도 완료…12월 1일부터 생산 및 판매 재개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이상 無…다수 검사서 '적합' 판정

2018. 11. 30 by 송수연 기자
출처=대상 홈페이지.
SGS 시험 검사성적서(출처=대상 홈페이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상 청정원이 '런천미트' 등 캔햄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 

지난 10월 22일 대상은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에서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는 충남도청의 동물위생시험소의 조사 결과였다.

이에 따라 대상은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는 한편 환불을 진행했고,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자 원인규명에 나섰다. 당시 대상은 원인이 확실히 규명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캔햄 제품에 대해 판매는 물론 생산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원한다면 세균과 문제 없는 제품이라도 환불을 진행하기도 했다.

세균 검출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해 대상은 국내공인검사기관 등에 세균발육 시험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대상 제품은 런천미트, 우리팜 등 캔햄 111건이다. 

검사 결과 모든 검사기관에서 적합 판정이 나왔다.

대상이 조사를 의뢰한 기관은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와 국내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 한국기능식품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이다.

대상 식품안전센터의 검사 결과에서도 런천미트, 우리팜 등의 캔햄이 모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조공장에 대한 안전성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공장에서 당시 멸균온도기록, 자체검사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생산시설 및 설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안전성을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 측은 12월 1일부터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단, 문제가 됐던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은 향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회수, 환불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사를 믿고 응원해주신 고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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