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에 하자가 있지만 청약철회 기간이 지나 반품이 거절당했다.인터넷에서 가죽 신발을 30만 원에 구입한 A씨는 착화 3개월만에 오른발 가죽 갑피가 찢어진 것을 발견했다.이에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신발 하자는 인정하지만 기간도과를 이유로 청약철회가 불가하다고 답변했다.한국소비자원은 「민법」에 의한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이 적용될 경우, 반품이 가능하다고 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3항에 의하면 재화 등의 내용이 표시·광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경우 그 재화 등을 공급받은
제품의 포장 스티커만 제거했는데 반품이 거절당했다.인터넷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A씨는 제품을 수령하자마자 제품 포장에 부착돼 있는 스티커를 제거했다. 이후 제품이 필요없다고 생각한 A씨는 포장 스티커만 제거한 상태에서 개봉도 하지 않고 반품 요청을 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스티커에 '제거 시 청약철회가 불가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며 반품 자체를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스티커 개봉 시 반품이 불가하다는 표시는 효력규정인 「전자상거래법」 제17조에 반하는 표시로 법적인 효력이 없다고 전했다.A씨는 「전자상거래
소비자 A씨는 만두를 구매해 섭취하던 중 만두 속 딱딱한 이물질로 인해 혀 등에 상처가 발생했다.판매업자에게 통보하고 병원을 다녀온 A씨는 이후 어떤 대응을 해야 할까?식품 섭취 중 이물을 발견하면,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서면신고 또는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물 발견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해당 신고내용은 이후 사업자(제조사)의 관할 시, 군, 구청 식품위생 담당부서(위생과)로 이관되는데, 행정기관에서는 소비자 신고 내용에 대해 ▲이물 종류, 이물 상태,
과거 유사투자자문업체의 주식리딩서비스를 이용했던 A씨는 최근 해당 업체로부터 ‘한국소비자원의 피해보상 명령에 따라 투자자문서비스 회비를 코인으로 보상해 주겠다’라는 전화를 받았다.A씨는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코인 구매 비용으로 1600만 원 입금했지만, 그 뒤 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안절부절못한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유사투자자문서비스 피해보상 관련으로 소비자에게 개별적으로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발송하지 않으며, 정부기관은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먼저 연락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융 투자 권유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만약 이와 관련
휴대폰깡이라고 불리는 '내구제 대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폰테크' 광고를 보고 업자에게 연락했다.업자는 '월 10만 원의 통신요금만 내면 즉시 현금을 지급한다'라고 안내했고, A씨는 휴대폰 2대를 개통해 넘겨주고 현금 200만 원을 받았다.이후 A씨에게 통신 요금 581만 원이 청구됐고, A씨는 사업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내구제 대출' 피해를 입었다며 금융감독원 및 경찰에 신고할 것을
택배운송 의뢰 시 소비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택배 의뢰 시 운송장에 물품목록 및 물품가액, 운송물 중량 등 보내는 운송물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기재하지 않아 적절한 배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운송물의 분실이나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운송장에 운송물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또한, 송화인이 수화인에게 안전하게 물품이 배송됐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운송장을 필히 보관해야 향후 파손 등 분쟁 발생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배송 이후 운송물의 파손 또는 일부 멸실이 확
물품 구입 계약서에 대해 소비자는 받지 않았다 주장하고, 사업자는 교부했다고 주장한다.학교 강의실에 있던 A씨는 선배라며 접근한 자로부터 자격증 안내와 함께 교재 구입을 권유받았다.교재를 구입한 A씨는 판매자가 학교 선배가 아님을 알고 교재에 대한 신뢰감도 잃게 돼 계약을 철회하고 싶었다.그러나 계약서를 받지 않아 판매처 주소를 알 수 없어 철회하지 못하고 있던 중 한 달 정도 지나서 판매처에서 교재 대금이 청구됐다.A씨는 사업자에게 계약서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계약 당시 계약서를 교부했다고 주장했
구입한 지 4년이 지난 물품에 대해 대금을 지급하라는 독촉을 받았다.소비자 A씨는 한 TV홈쇼핑을 통해 바지 3종세트를 3만9800원에 주문했다.주문 후 소비자 이름이 아닌 다른 사람 이름으로 입금한다고 알린 후 대금을 송금했다.이후 연락이 없다가 얼마 전 신용정보회사라는 곳에서 물품대금과 이자비용으로 24만4000원을 지급하라고 독촉을 받았다.A씨는 이미 물품대금을 지급했으며, 물품을 구입한 지 4년이 돼서야 대금을 지급하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는 납부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소비자가
차량을 도난 당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보험사에 자동차 종합보험을 가입하고 유지해 오던 중 차량을 도난했다. 이 보험에는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포함돼 있었고, A씨는 보험사에 도난에 따른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회사는 차량 도난일로부터 30일 이전에 차량이 회수돼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했다.A씨에 따르면 보험사는 30일이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차량을 돌려준다는 내용은 계약체결 당시 설명한 바도 없고 보험약관도 교부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A씨는 보험사가 약관
3년전 치료를 받은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한 건강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다.최근 병원에서 위염진단을 받고 한달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조사결과 A씨가 3년 전에 9일 동안 위염치료를 위해 내복약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A씨가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해지했다.A씨는 이에 억울하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위반이 될 수 있다고 봤다.고지의무(告知
온라인에서 치마를 구매했지만, 주문 제작 상품이라며 반품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로 10만5000원에 스커트를 구매하면서 55, 66 사이즈 중 55사이즈를 선택했다.배송받은 뒤 원단 재질 등이 생각과 달라 반품을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해당 상품은 주문 즉시 제작하는 ‘Order made' 상품이기 때문에 반품이 불가함을 고지했다면서 거절하고 있다.A씨는 주문제작 상품이라고 해도, 선택사항이 사이즈 선택이 전부였는데, 주문 즉시 제작하는 상품이라며 청약철회를 거절할 수 있는 것인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
한 소비자가 결혼중개업체로부터 희망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상대방을 소개받고 계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결혼중개업체와 결혼중개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한 후 가입비 350만 원을 지급했다.계약서 작성 당시, A씨는 희망조건으로 상대방의 거주지가 서울일 것을 요청했다.이후 결혼중개업체가 제공한 상대방 프로필을 확인한 A씨는 상대방의 거주지가 서울이 아님을 알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결혼중개업체는 프로필을 제공했으므로 가입비의 85%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에 A씨는 희망조건과 상이한 프로필을 제공받았음에도 가입비 전액 환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