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가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대처에 대해 비판했다.26일 식약처 국내에서 유통중인 ‘라니티딘 성분 완제의약품 전체(269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했다. 이는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 7종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 검출됐기 때문이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발암물질(2A등급)이다.앞서 지난 16일 식약처는 미국과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진동 문제가 논란이다.복수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싼타페 TM이 정차 중일 때 심각한 진동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소비자는 스마트폰 지진계 앱을 통해서 15톤 덤프트럭보다 싼타페에서 진동이 더 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박병일 자동차 명장도 KBS와의 인터뷰에서 “싼타페TM의 진동 수준은 비정상”이라며 ‘특히 엔진 쪽에 진동을 완화시키는 부품인 마운트의 개수가 부족하다“고 원인을 지적했다.이에 현대자동차가 진동 문제는 차량 안전과는 무관하고, 사람마다 느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많은 기업들의 급여일에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이 접속장애를 일으키면서 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25일 다수의 소비자들에 따르면 하나원큐 앱은 오전 11시경부터 접속 장애가 시작돼 오후까지 접속지연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4시45분에도 로딩을 알리는 표시가 화면 중앙에 표시될 뿐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25일은 많은 소비자들의 급여일인 경우가 많아 이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하나은행 측은 “접속 과부하로 인한 지연이 장시간 계속되고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쥴랩스(JUUL Labs)가 보건복지부의 액상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최근 미국을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액상전자담배가 심각한 폐질환을 유발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국내 보건당국은 사용 자제 권고를 내렸다.쥴랩스 측은 "제품에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 대마초에서 추출된 어떠한 화학성분이나 비타민 E 화합물이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제품과 관련한 모든 이슈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 세계 10억 명, 한국의 900만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최근 동물용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지난 20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회원 약국에 펜벤다졸(Fenbendazole) 성분의 동물용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주의를 당부했다.현재 국내에서 펜벤다졸은 개, 고양이의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촌충 및 지알지아 등 내부기생충 감염의 예방 및 치료제로 허가돼 사용되고 있으며, 소, 말, 양, 염소 등 산업동물용으로도 생산되고 있다.약사회는 펜벤다졸의 항암활성에 대한 일부 연구 및 복용사례가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한국전력이 호주 광산개발 사업 허가 승인이 반려되면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한전은 지난 19일 다수의 매체들이 호주 바이롱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을 제기한데 대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한전은 2010년부터 7억 달러(한화 8000억 원 규모)를 투입해 호주 바이롱 광산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최근 호주 NSW(뉴사우스웨일즈)주 독립평가위원회는 “광산개발로 인한 환경 영향에 중대한 우려”로 승인을 반려하면서 사업이 위기에 놓였다.한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면밀히 분석해 광산 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서울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올해 17번째를 맞는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불꽃쇼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하고,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군의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18일 오전 밝혔다.17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4732두, 일관사육)에서 의심 돼지(모돈 1두 폐사)가 확인돼 농장주가 17일 14시40분경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경기도 가축방역관은 15시40분경 현장에 도착해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했다.농림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전환기를 맞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LCD에서 OLED로의 전환을 위해 희망퇴직과 조직개편 등을 실시하는 가운데, 정호영 LG화학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이미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LCD 공급 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경영환경 및 실적이 악화돼 고강도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특히 수익성이 급감하고 있는 LCD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OLED 전환 ‘체질개선’ 속도LG디스플레이는 오는 23일부터 약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어미 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17일 오전 6시 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매우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이른바 '돼지 흑사병'으로 불린다.다만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지난해 8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아이폰11이 공개됐다.본격적인 5G 시대를 앞두고 출시하는 아이폰11에 대한 평가가 좋지만은 않다.■바뀐 건 카메라뿐…인덕션 모양으로애플은 13일(현지시간)부터 아이폰11의 사전예약을 받고 오는 20일 30여개국의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아이폰11은 전작 아이폰X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기본모델인 아이폰11과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맥스까지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된다.(각각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의 새로운 모델이다)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현직 사장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지난 15일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과 직원 6명 등 총 7명을 사회공헌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사회공헌자금 3억5000여만 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청주 지역을 후원하는데 집중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김 사장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글로벌 건설사들의 카르텔을 깨고 대한민국 건설사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면서, 향후 향상된 실적과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우건설은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 Train 7에 대한 EPC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인정받는 낙찰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서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산 800만 톤 규모의 L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애경그룹은 자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예비후보 가운데 항공운송산업 경험이 있는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라고 설명했다.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제주항공은 국내 1위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로 2006년 취항해 13년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CC로 성장했다.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이 새로운 항공사업 모델을 성공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노선과 기단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핵심 역량을 더욱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심야 귀성귀경객을 위해 추석 당일(13일)과 다음날(14일)에 지하철 및 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지하철은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을 대상으로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출발 시간 기준 막차 시간은 역과 행선지마다 상이하므로 각 역에 부착된 안내문 또는 당역 안내방송을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시내버스 129개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서울, 용산, 영등포, 청량리, 수서역 등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배터리 소송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수장들이 추석 직후 만날 예정이지만 쉽게 결판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매일경제에 따르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추석 직후 회동을 하고 소송전에 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월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인력 유출을 통해 배터리 핵심기술을 빼갔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ITC 제소를 통해 배터리, 배터리셀, 배터리 구성 부품 등의 미국 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유통 터줏대감들과 이커머스들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백화점, 면세점이 이커머스 기업들과 맞손을 잡았다. 신흥 유통 강자로 떠오른 이커머스 기업들이 표면적인 성장한 것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서 가지는 위상 자체가 달라졌다는 방증이다.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최근 현대백화점이 쿠팡에 오픈마켓 형태로 입점해 40만여개의 자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오픈마켓은 판매자가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전자상거래 업체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쿠팡의 로켓배송 등에 사용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기아자동차에서 새롭게 선보인 소형 SUV ‘셀토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다. 도색‧등화장치 등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자는 기아차의 불만스러운 대응을 지적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출시된 기아차 셀토스는 같은 달 24일 1호차 출시 이후 6일만에 3335대가 판매됐고, 누적 계약 판매량은 8521대에 달한다.그러나 많은 차량이 판매된 만큼 초기 품질 문제도 피할 수 없었는데, 실제 셀토스 동호회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셀토스의 품질 관련 불만 글이 쏟아지고 있는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6일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사전 예약 200만 명을 돌파했다.엔씨는 지난 5일 낮 12시 정각에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해 18시간 만에 사전 예약 200만을 달성했다. 3일만에 200만을 넘어선 리니지M의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게임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엔씨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는 리니지2M 기자 간담회 ‘2nd IMPACT(세컨드 임팩트)’에서 "리니지2M을 통해 16년 전 출시한 리니지2의 과감한 도전 정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넷마블의 2019년이 쉽지 않다. 업계의 최대 이슈였던 넥슨 인수에 선언하며 야심차게 시작한 2019년이다. 하지만 인수는 무산됐고, 기대했던 신작이 흥행에 실패하기도 했다. 특히 2분기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전반적인 실적이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품지 못한 넥슨…멀어진 10만 원넷마블 주가가 10만 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넷마블 주가는 작년 연말부터 상승 추세를 이어가 올해 들어 11만 원대 이상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