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 경영진들이 가상현실 회의 체험을 통해 디지털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DGB금융지주는 지난 6일 열린 경영진회의에서 3차원의 가상공간을 의미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체험을 진행했다.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이번 체험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Z’에서 제작한 아바타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진행됐다. 제페토 이용자가 직접 맵을 제작하고 공개할 수 있는 ‘제페토 빌드잇 서비스’를 통해 DGB금융지주 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초 지주회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가 DGB금융지주 계열사 하이자산운용을 첫 M&A 타깃으로 도전장을 던졌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지주회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는 하이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종합자산운용사가 없는 우리금융지주이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 구축을 위해 공격적 입찰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편 하이자산운용은 하이투자증권 자회사로,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9월 DG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DGB금융지주의 손자회사가 됐다.DGB금융지주는 이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대구은행 내부에 강한 반발에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은행장 겸직이 유력해지는 분위기다.DGB금융지주 이사회(의장 조해녕)는 지난 1월 8일에 이어 11일에 열린 자회사 최고경영자추천후보위원회(이하 ‘자추위’)에서 김태오 회장을 DGB대구은행장으로 추천하고 2020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인 겸직체제를 가져가는 것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대구은행에서 추천한 후보자 2명을 포함한 6~8명의 역량과 은행장으로서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채용비리 관련, 비자금 관련, 펀드 손실보전 관련 등으로 인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대구은행장 선임 문제를 두고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간 갈등이 깊어지는 형국이다. 대구은행장 자리가 9개월째 공석으로 남으며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차기 행장 선임과 관련된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지난 3월 23일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이 대구은행장 사임 의사를 밝힌 후 9개월 이상 최고경영자(CEO)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대구은행장 선임과 관련 DGB금융 이사회와 대구은행 이사회가 '은행장 자격 요건'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DGB금융그룹이 숙원사업이던 증권업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채용비리, 비자금 의혹 등 오너리스크로 난항을 겪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장장 10개월 만에 마무리 짓게 됐다.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및 현대선물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0개월 만이다.이사회 결의 이후 하이투자증권의 자본증가분을 감안해 최종 인수가격은 4,700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며, 인수완료 시점은 10월 중순이 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단행한 DGB금융그룹이 내홍에 휩싸였다. 최근 퇴임하게 된 전 임원들이 부당함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그동안 하이투자증권의 인수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지배구조와 CEO 리스크 해소하고 이제야 다시 인수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는 중요한 때에 내부 잡음이 커지자 DGB금융 입장에서 골치일 수밖에 없다.▶인적쇄신 ‘진통’, 일부 퇴임 임원들 노동위에 구제신청업계에 따르면 이달 4일 임원 인사 단행에서 해임된 DGB금융 전 임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던 중소형 증권사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을 찾기 작업이 막바지 다다르면서 시장의 관심이 올해 새롭게 매각설이 불거진 교보증권에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교보증권 매각은 현재 답보 상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자본 확충이 필요한 교보생명이 교보증권을 팔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한 채 정작 사측의 매각 의지는 좀처럼 투명해지지 않고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SK증권의 대주주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매각 작업은
최근 채용비리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DGB금융그룹 계열사의 모든 임원들이 돌파구 찾기의 '묘수'로 일괄 사표를 제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12일 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을 비롯해 관계사 전 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해당 임원은 DGB대구은행의 상무급 이상 임원을 비롯해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 및 부사장 등이다.이번 사직
DGB금융지주는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회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의 서류심사를 마치고 면접에 참여할 1차 예비후보군 6명(외부 4명, 내부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8일 회장 공모를 마친 DGB금융지주는 지원자의 자격 요건 확인 및 후보군 압축을 위해 임추위 위원들에게 각 후보자의 공모지원서 등 서류를 전달하여 개별적인 검토를 진
회장은 떠났지만 DGB금융그룹은 여전히 바람 잘 날 없다.최근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채용 비리, 비자금 조성 의혹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완전히 물러났다.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정황들이 계속 포착되고 있다.최근에는 대구은행이 검찰 수사 전에 채용 비리와 관련된 자료를 폐기한 정황이 밝혀진 것으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주주 및 고객,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비자금 조성 및 횡령 논란에도 반년 가까이 버텨왔던 DGB금융지주 박 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완전히 물러나기로 했다.앞서 대구 은행장직 만을 내려놓기로 발표했을 당시, 그룹 회장직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출되면 단계적으로 상반기 중
DGB금융지주 박인규 회장은 29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난주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사임의사를 밝힌 데 이어 그룹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박인규 회장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주주 및 고객,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은 오
비은행부문을 강화시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꿈꾸는 DGB금융지주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DGB금융지주가 추진하던 하이투자증권 M&A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진데다 박인규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비자금 의혹에 채용비리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결국 행장직을 사퇴하게 되는 등 연이은 진통을 앓고 있다.▶박인규 대구은행장 사퇴.. DGB금융 회장직 당분
국내 증권회사들이 지난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적이 눈에 띄게 좋았던 만큼 상당수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임에 이미 성공했거나 연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한투 순익 1위....미래에셋>메리츠>NH 순지난해 증권사들이 증시 활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5개 국내 증권업체가 지난 한 해 동안 거둬들인
BNK·DGB·JB금융 등 3대 지방금융지주 사이에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최강자 자리를 지키던 BNK금융지주의 아성이 거세게 흔들리고 있다.▶3대 지방금융지주 희비 엇갈린 한 해 성적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영업이익이 5,9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 감소했으며,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4조8,
소위 ‘황제경영’이라 불릴 만큼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행사하던 금융지주 회장들의 입김이 점차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사외이사 및 회장 선임 과정에서 현직 회장들의 참여를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금융지주 회장들의 ‘셀프 연임’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배구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금융당국과의
DGB금융지주 임원 인사 발표 이후 뒷말이 무성하다.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박인규 지주 회장 겸 은행장을 제외한 등기 임원 전원이 옷을 벗고 물러나는 결과가 나오면서 이른바 ‘보복성 찍어내기’ 인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박인규 회장 제외 등기임원 3명 모두 퇴진...보복인사?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26일 그룹 임원 인사위원회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이 됐다. DGB금융지주가 인수 의사를 피력하면서 지난해 공개 매각에 실패한 이후 지지부진했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하이투자증권의 매각 작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뒤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다만 DGB금융지주는 비은행부문을 강화시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이번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 발휘
‘창립 50주년’, ‘향토은행’, ‘회장과 행장 겸직 체재’, ‘CEO 비리 의혹’ 올해 이 네 가지 키워드에 부합하는 지방금융지주가 공교롭게도 두 곳이다.바로 DG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다.DGB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대구은행과 BNK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부산은행은 올해 나란히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여기에 최근 CEO가 연루된 횡령 및 비리 의혹까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의 위치가 벼랑 끝에 몰렸다.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대구은행 제2본점 등 1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박 회장과 은행 간부급 직원 등 6명을 입건했다.박 회장의 집무실과 연루 혐의를 받는 부장급 간부 5명의 사무실 및 자택 등도 압수수색이 이뤄졌으며, 박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