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DX부문, 모든 디바이스 AI 적용삼성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XR 등 갤럭시 전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한 차원 높은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등을 전개
롯데지주가 주요 자회사 실적 회복 및 신사업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 중이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272억 원, 101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러면서 "전년동기대비 이익성장을 유지 중이지만, 계절성 등으로 전분기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롯데쇼핑이 판촉비 축소, 할인점 통합매입 효과 등으로 가이던스 달성이 기대되나, 롯데케미칼은 제품 스프레드 약세,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하량 감소 등으로 컨
KT&G가 글로벌 메이저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KT&G와 PMI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T&G-PMI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행사를 열고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CEO를 포함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30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테크 데이 2022(Samsung Tech Day 2022)'를 개최하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과 로드맵을 공개했다.2017년 시작된 '삼성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올해 '삼성 테크 데이'는 글로벌 IT 기업과 애널리스트, 미디어 등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 미주총괄 정재헌 부사장을 포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탈모 치료·예방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사례들을 적발했다.식약처는 적발한 누리집 25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 등에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주요 적발 사례는 ▲의약품 분야에서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불법판매 알선 광고 133건 ▲의료기기 분야에서60건 ▲화장품 분야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오인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 64건 등이다.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대한항공이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 주에서 7억 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이 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7532만466주 중 55.73%인 9772만2790주가 출석했으며, 이 중 찬성 69.98%로 정관 일부개정 안건이 가결됐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경 예정된 2조5000억 원 수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3자배정 유상증자를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다.우리금융지주는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Deal Closing)했다.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0월 26일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으며,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여러 상황들에 대한 재점검 및 재협의를 위해서 계약상 최종기한일(Long Stop Date) 연장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한국산업은행에 회신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인수 준비 최선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COVID-19 사태에도 기업결합 승인을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중형 굴착기를 대규모 수주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동북지역 지린성에 위치한 대형 인프라건설 업체 2곳에서 22톤 급 중형 굴착기 32대를 수주했다. 이 장비들은 창춘시 지하철, 고속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영업 총괄 염윤성 전무는 “이번에 수주한 고객사들은 10대 이상 추가 구매 의사를 밝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린성
“국내 은행산업은 레드오션입니다. 더 이상 전통적인 영업방식으로는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시대적 흐름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요구했습니다.”[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KEB하나은행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에 이어 KEB하나은행의 2대 은행장이 됐다.63년생으로 시중은행장 중 최연소인 지성규 은행장의 취임을 통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 KEB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KEB하나은행장으로 취임한 지성규 은행장은 을지로 신축본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대표 최헌정, 이하 맥심)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필요한 전력을 최적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설계자는 맥심 PMIC를 통해 높은 성능, 소형화, 효율성, 전기적 보호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ADAS 기능은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 경험을 개선한다. 충돌방지를 위한 스마트 제동, GPS 및 내비게이션,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차선 이탈 경보장치, 백업 및 서라운드 비디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2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지난 주 오만에서의 수주세를 이어갔다.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은 16일 태국국영석유회사 PTT 계열사와 총 5,5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 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한화가 올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지가 꼽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277위로 등재됐다. 지난해 329위에서 52계단이나 올라서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500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글로벌 500대 기업’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지가 1990년부터 글로벌 기업의 매출액 기준으로 순위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현대증권 인수 후 은행-증권 결합을 통한 차별화 된 서비스 및 시너지 확보를 통해 그룹 동반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요해 이익 안정성과 그룹 전략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현대증권은 KB금융그룹의 고객 및 채널, 자본력을 이용해 고객 기반 확보와 사업영역 발전을 이룰 전망이다.이는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이 사업적 가치가 높은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 및 M&A(기업 인수합병)에 나선다고 밝혔다. 쿠팡은 기존 사업과 연계 가능한 △IT기술 기업 △커머스 △디지털 컨텐츠 △핀테크 분야의 투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와 기존 사업자와 소통과 교류를 기반
KEB하나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외환은행지부(이하‘외환노조’)는 16일 현 위기상황 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을 전격 선언했다.또, 금년 급여 인상분 전액(2.4%)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날 KEB하나은행 노사의 상생 선언은 올해 은행권 노사관계에 있어 첫 사례로 성숙한 노사문화
해외주식펀드가 한 주간 0.99% 하락하며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글로벌 주요국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존내에서 발발된 정치적 이슈 및 주요국간의 상충된 이해관계는 해외주식펀드에 부담스런 부분이었다. 미국의 재정절벽 타결 협상이후 주목할 만한 호재도 없었던 것도 부정적인 요소였다.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미국의 의회의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과 주택시장 지표 개선에 힘입어 반등했다. 북미, 일본 등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반면 인도와 브라질에 투자하는 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펀드
중국 내각에 해당되는 국무원이 공개적으로 중국 경기가 침체의 중대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인정해 중국 국내외에서 중국 침체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그리스 위기보다 예상되는 중국의 침체가 더 무섭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중국 국무원 공식 사이트에 게재한 내용을 인용해 전국적 부동산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