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일정한 대가를 받고 간행물·출판물·통신물·방송 등을 통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판단 또는 금융투자상품의 가치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는 업을 말한다.유사투자자문업은 자본금, 전문자격 요건 등에 제약조건이 없어 금융감독원에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다. 2023년 11월 기준 현재 유사투자문업체수는 2141개이고 올해 264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업체들의 주 수익원은 유료회원의 회비로 과장된 수익에 의
애플이 우리나라 앱에 대해 '제3자 결제'를 허용했지만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지난달 30일 애플은 '대한민국에서 배포되는 앱에 관한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해 우리나라의 모든 앱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개발자에게 '인앱 결제'와 '제3자 결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애플이 ‘제3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이를 두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이 우리나라의 우리나라의 법규와 제도를 존중해 결제
유료회원으로 전환된 줄도 모르고 매월 일정 금액을 결제하고 있던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휴대전화 명세서를 확인하다 매월 9900원씩 결제되고 있는 항목을 발견했다.확인해보니 약 열 달 전, 음악 이용권 한 달 무료 체험 이벤트를 보고 가입했던 사이트에서 유료회원으로 자동 전환됐고, 매월 결제가 되고 있었다.A씨는 해당 사이트에 계약 해지와 더불어 그동안 결제된 금액의 환불을 요청했다.그러나 음원 사이트 운영자 측은 해지를 요청한 당월 청구금액만 환불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본인의 동의 없이 청구됐다면 결제된
소비자 A씨는 휴대전화 명세서를 보다가 매달 9900원씩 결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확인해보니 약 10개월 전, 음악 이용권 한 달 무료 체험 이벤트를 보고 가입했던 사이트에서 유료 사용자로 자동 전환돼 계속 결제되고 있었다.A씨가 계약 해지와 지금까지 사용도 못하고 냈던 자동결제 금액에 대한 환불을 요청하니 해당 업체는 당월 청구 금액만 환불이 된다고 답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본인의 동의 없이 청구됐다면 결제된 대금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결제와 관련 “무료 체험에 단순 참여만 해
어느날 사용하지 않은 카드대금이 500만 원이나 청구됐다면 무척 난감할 것이다.소비자 A씨는 카드대금 청구내역서에서 알 수 없는 카드대금 516만390원이 청구된 사실을 알게 됐다.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B에서 발생된 매출로, 결제대행업체인 C에서 청구돼 있었다. 이에 A씨는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없음을 밝히고 신용카드 사용대금의 청구 취소를 요구했다.결제대행업체 C는 청구 취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C업체 측은 결제시 회원의 카드번호, 유효기간, 주민등록번호, 카드의 비밀번호 앞 두 자리 등이 오류 없이 입력돼 승인됐으므로 본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현금자동인출기(ATM)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개인정보가 줄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찰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청호이지캐쉬가 운영하는 ATM이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일부 ATM이 해커 공격에 의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던 카드사들이 엄살과 달리 올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카드사는 올해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한 법인카드 이용액 감소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연이은 악재로 매출 타격을 우려해 왔다. 카드사들은 본업 대신 고금리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대출을 늘리면서 수익성을 개선했고, 이로 인해 가계부채 부실을 키우는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형 밴(VAN, 결제대행업체) 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 전산센터에 정전이 발생해 일부 가맹점의 카드결제가 마비됐다.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경 나이스정보통신 여의도 전산센터에 정전이 발생해 나이스정보통신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의 카드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나이스정보통신은 한국정보통신에 이어 국내 밴 업계
스마트폰 가입자가 3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의 모바일기기 이용이 일상화·다양화되고 있지만, 편리한 만큼 많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에 스마트폰에 무료쿠폰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클릭했다가 휴대폰 요금이 25~30만원이 청구되었다는 소비자 피해가 지난 16일 하루 사이 4건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한 할인상품권 구입에 주의가 요망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주유상품권, 백화점 및 할인점 상품권 등을 20~30% 싸게 팔아온 소셜커머스 업체가 도산해 주문한 상품권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피해가 계속적으로 발생한다면서, 상품권 구매 시 업체의 신뢰도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이미 지난 9월말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치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입시 휴대전화 SMS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특허 출원을 카드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란 삼성카드가 지난 2010년 국내 카드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결제 서비스로, 처음 한번만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 결제를 할 때마다
하나은행은 9일 KG이니시스와 제휴를 맺고 '이니빅넷(INI-BiCNET)' 자금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니빅넷'은 온라인 쇼핑몰이 결제대행업체를 통해 판매대금을 정산 받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판매한 내역과 결제대행업체로부터 정산된 내역, 실제 계좌로 입금된 내역을 상호 확인하는 절차를 자동화해 체계적인 자금관리를 돕는다. 또 쇼핑몰 관리
오는 7월부터 현금IC카드로 밥값을 긁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현금IC카드는 결제 기능이 없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실정이다. 한국은행은 25일 발행한 '2011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계좌 개설 시 발급하는 현금IC카드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7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