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구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누군가 가고 또 누군가 오는 일때때로 그 곁에 골똘이 지켜섰기도 하는 일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김사인 시인의 시 에서 가져왔다.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시인은 1981년 등단해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연륜 있는 시인이다.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은 '조용한 일'(2016년 가을편) 이후 두 번째다.계절이 오고 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듯 사람간의 관계도 서로 만나고 헤어지는 것임을 배우는 것이 '인생공부'라고 비유했다.
지난 30여 년간 시민과 함께한 광화문글판이 100회를 맞이했다.교보생명은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기념해11월 한 달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음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한다.‘마음을 잇다’는 ‘나만의 광화문글판’ 영상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내고 서로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앞서 교보생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쓴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가지는 '공감과 위로'의 가치가 학술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교보생명에 따르면, 이영림 동국대학교 불교아동보육학과 교수는 최근 학술지 '종교교육학연구'에 발표한 논문 를 통해 광화문글판을 '역경을 통한 성장'의 측면에서 조명했다.보왕삼매론은 중국의 묘협 스님이 저술한 글로, 현대인들이 역경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세상의 이치를 꿰뚫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이 교수는 사람들이 각자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광화문글판이 희망을 담은 메시지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사노라면많은 기쁨이 있다고이번 광화문글판 은 김종삼 시인의 시 ‘어부’에서 가져왔다. 김종삼은 절제와 여백의 언어를 통해 한국 순수시의 지평을 넓힌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평범한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내는 것이 내일을 살아갈 기적을 만드는 힘이 된다는 의미로, 새해에도 더 큰 희망을 갖고 자신의 삶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흔히 기적은 아무 노력없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인생의 본질은 매 순간
지난 30년간 시민과 소통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온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한 권의 책으로 재탄생했다.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30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 를 발간했다.30년째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광화문글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글판의 여운과 감동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다.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등장한 ‘광화문글판’. 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새 옷을 입으며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를 통해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응원한다.교보생명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꾸며진 ‘광화문글판 두 번째 특별편’이 게시됐다. 첫 번째 특별편 ‘RUN’에 이어진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특별편을 선보이게 됐다.교보생명은 이달 한 달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전 세계인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편’에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담았다.이번 광화문글판 두 번째 특별편을 장식할 노래는 2017년에 발매된 ‘A Supplementary Story : You Nev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미래의 생존을 보장하지 않습니다”지난 7일 열린 교보생명 창립기념식은 여느 기념식의 분위기와 사뭇 달랐다. 회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를 화두로 꺼낸 것.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위성으로 전국에 중계된 창립기념식에서 신창재 회장은 보험업계를 둘러싼 ‘시계 제로’의 경영 환경에 대해 진단하며 위기론을 설파했다.60여 년간 생명보험 한길을 걸어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보험사로 성장했지만, 보험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에 대한 비장한 메시
씨앗처럼 정지하라꽃은 멈춤의 힘으로피어난다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의 문턱,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이번 광화문글판 은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에서 가져왔다. 백무산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노동의 가치를 성찰해온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멈춰있는 것 같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씨앗처럼, 누구에게나 도약을 위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함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숨돌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정체된 듯 보이지만 미래를 위한 자양분을 만들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교보생명 관
광화문글판이 어느새 서른 살이 됐다.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30년을 맞아 ‘광화문글판 30년 기념 문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광화문글판 30년을 기념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삶', ‘성숙’을 잘 표현한 30자 이하 글귀로, 창작글이나 기존에 발표된 글(시, 소설, 수필, 노래가사 등)을 발췌하는 것도 가능하다.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 이
설레는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희망을 담은 메시지로 단장했다.꽃 진 자리에 잎 피었다너에게 쓰고잎 진 자리에 새가 앉았다너에게 쓴다이번 광화문글판 은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에서 가져왔다. 천양희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을 경건하고 담담하게 성찰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아름다운 꽃이 진 곳에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자연의 순리를 보며 지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자연이 소멸과 생성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처럼 과거에 머물러 있기보다 다가올 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는다.교보생명은 29일 신창재 회장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레종도뇌르(Légion d’Honneur)’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국가 훈장으로 꼽힌다. 프랑
제법 서늘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초가을의 문턱.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이번 은 신경림 시인의 ‘별’에서 가져왔다. 신경림은 민중의일상을 깊은 통찰과 탁월한 감수성으로 담아내며 한국 시의 수준을한 단계 끌어올린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도시의 밤하늘에서도 별을
높아진 하늘, 시원한 바람.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가을편’은 김사인 시인의 시 ‘조용한 일’에서 가져왔다.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작고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뜻을 담았다.교보생명 관계자는 “때론 낙엽 하나에도 위로를 얻듯, 주변을 돌아
26년째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대학생들에게 한 발 다가선다.교보생명은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봄’이나 ‘소중함’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
“광화문에서 탄광촌까지 희망 전해요”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25년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의 수익금 1,100만 원을 탄광촌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조성 기금으로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사)글로벌비전과 조성할 어린이 전용 도서관은 강원도 삼척 등 탄광촌 지역 아동센터 내에 만들어진다. 도시 아이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