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대 여성 A씨는 고열이 나서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검사결과 신우신염으로 진단받고, 좌측 다리에 정맥으로 항생제 주사를 맞았으나 다음 날 주사부위가 부어 제거하게 됐다.그런데 해당 부위의 피부색이 검붉은색으로 변하면서 결국 피부가 괴사돼 피부이식술까지 받아야 했고 현재 반흔이 남아 향후 성형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A씨는 의료진의 과실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 통상적으로 정맥주사부위에 정맥염, 피부괴사 등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주사약물이 피부나 조직으로 누출됐기 때문이다.주사약물의 누출은 바늘이
구토 증세로 병원서 주사치료만 받은 환자가 다음 날 사망하게 됐다. 심한 척추측만증과 정신지체가 있는 A씨의 자녀는 어느날 심하게 구토를 해 개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증상이 계속되자, 대학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주사치료만 받고 귀가했다.그 후 A씨 자녀는 구토를 계속했고, 다음 날 다시 응급실로 갔지만 상태가 안 좋아져 결국 사망하게 됐다.A씨는 아이가 구토를 계속해 상태가 안 좋은데도 의료진이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기저질환으로 평상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지속적인 구토를 할 경우 탈수 등으로
삼성화재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출생할 자녀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하며, 계약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보험이 더욱 필요하지만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 임산부들에게도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사
한 소비자의 배우자가 척수 손상을 진단받지 못해 조기에 수술할 기회를 놓쳐 사망하게 됐다. A씨 남편은 평소 기저질환이 없고 정상적으로 거동이 가능한 70대 남성이었는데, 어느날 바지에 소변을 본 채 집에서 쓰러졌고 119를 통해 응급실에 입원하게 됐다. 당시 의식은 기면상태, 사지 부전마비 상태였고, 병원에서는 소뇌경색증, 갑상선기능저하로 진단했다.A씨 남편은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다음날 심정지가 발생해 타 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는데, MRI 검사 결과 경추 탈구 및 경추 척수 손상에 의한 쇼크라는 진단을 받았다.사고 이후
뇌경색 진단 지연으로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은 소비자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60대 A씨는 식욕저하 및 어지러움과 오심 증상으로 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던 중 6일 뒤 좌측 편마비 증상이 나타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현재 치료를 받았으나 시력 장애 및 거동 제한으로 뇌병변 장애 2급 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응급실 방문시부터 적절한 진단 및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담당의사와 상담할 당시 뇌경색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밀검사 혹은 상급병원 전원에 대해 문의했으나 병원을 옮겨도 별다른 처방이
위 내시경 검사 중 사망한 환자에 대해 유족들은 의료진의 잘못된 검사때문이라고 주장한 반면, 의료진은 환자의 기왕력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궁의 혹으로 자궁 및 난소 절제술을 받고 호르몬제를 복용해 온 60대 A씨는 어느날 하복부 불편감으로 한 병원에 내원했다.A씨는 CT 검사상 국소 복막염을 동반한 급성 충수염으로 진단을 받고 복강경하 충수절제술을 받았다.충수절제술 후 흉수 및 복수가 차고 복부 배액관에서 1.5~3L/일 정도로 배액이 돼 복수검사를 했더니 암종 소견이 발견됐고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입원했다.복부 불편감과 오심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았다가 녹내장이 악화돼 고통을 호소하는 한 소비자가 있다. A씨(여, 20대)는 녹내장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로, 체중감량을 위해 B병원에 내원했다.병원에서 혈액검사 등 기초검사와 함께 건강상태 체크리스트에 고혈압 및 녹내장 병력을 표시하고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그러나 약물복용 중 시력이 저하됐고 안과 진료를 받은 결과 안압 상승 소견을 받게 돼 다이어트 약을 중단하고 약물치료를 받았다.하지만 안압이 조절되지 않아 좌안 섬유주절제술을 받았으며, 안과의사로부터 A씨가 복용한 다이어트 약이 안압상승에 영향을
최근 홍보관 등을 이용해 주로 고령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건강용품, 상조서비스 등을 판매하는 불법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영업 행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확진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면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 판매 분야는 집합 교육, 홍보관 운영 등 대면접촉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하므로 감염병에 취약하다.특히, 불법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떴다방’ 등을 통해 단기간
백내장은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소비자들은 백내장 수술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하고 있다.그러나 백내장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연도별 ‘백내장 수술’ 건수는 2016년 51만8663명, 2017년 54만9471명, 2018년 59만2191명(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 참조)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3년간(2017~2019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
중국 강소성 우시시가 SK하이닉스에 기증한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이 17일 SK하이닉스 본사에 전달됐다.우시시 정부는 SK하이닉스 사용용으로 용도를 정해 마스크 45만 장과 방호복 5000벌을 제공했다.SK하이닉스는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국 우시 사업장에서 사용할 방호복 2000벌을 제외한 기증품 일체를 한국 본사에 전달해 사업장이 있는 이천,청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각각 10만 장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협력업체와 SK하이닉스에서 사용할 예정이다.이천, 청주지역에서 마스크가 필요한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의 배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맡
국내에선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8일 현재 87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아시아 첫 메르스 발생국인 말레이시아에선 메르스 환자 입국 뒤 15일 만에 상황이 종료되고 추가 환자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말레이시아 메르스 환자도 클리닉에서 치료 받다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말레이시아 방역 당국이 이 환자와 긴밀 접촉한 199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