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중에 한 국회의원은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암표가 1장에 50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면서 암표 관리에 대해 지적했다.최근 진행된 임영웅 서울 콘서트 예매에서는 오픈 1분 만에 최대 트래픽 370만을 기록했고, 동시 접속자의 폭주로 예매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예매에 성공하지 못한 이를 겨냥해 푯값의 몇십 배에 달하는 웃돈을 얹혀 파는 암표상이 기승을 부렸고, 일부 암표상의 사기에 피해를 입은 소비자도 증가했다. 최근 이같이 선호도가 높은 일부 공연, 스포츠 경기 티켓들은 암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저귀 교환대는 최근 편안한 높이에서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고, 별도의 수납공간에 각종 아기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동시에 기저귀 교환대 사용중 영유아가 낙상하는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사용주의를 당부하는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기저귀 교환대 관련 위해정보는 총 171건으로,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도 전체 건의 85.9%가 접수되는 등 사고발생이 크게 증가했다.기저귀 교환대 관련 위해정보를
국가연구기관장과 학계 전문가, 수산 및 어업인 단체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일본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우리 수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당부했다.수협중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8일 부산에서 ‘원전 오염수 논란이 남긴 영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원전 전문가를 필두로 해양수산 분야 국가연구기관장, 전문가, 어업인 단체장, 국민소통단 등이 참여하여 국민 불암감 해소와 함께 수산업계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인사말에서 노동진 회장은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과학적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알림으로
정비를 의뢰했던 차에 과태료가 부과됐다.소비자 A씨는 차량고장으로 정비사업체에 정비를 의뢰했다.일주일간 수리 후 차량을 찾아 정상운행했다.얼마뒤 과속과 관련한 과태료 처분을 받아 확인하니 차량을 인수받기 하루전 발생한 것으로 A씨가 운행 중 벌어진 일은 아니었다.정비업체에 항의하니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결국 본인 차량 인수 하루전 점검차 시범운행중에 발생한 일이라 시인했다.정비업체는 점검중 발생한 일이니 과태료를 반씩 부담하자고 하는데, A씨는 황당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정비사업체에서 해당비용을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자동차정비
헬스장에 등록을 했지만 소유한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어 환급을 요청했다.소비자 A씨는 헬스장을 7개월간 한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대금 35만 원을 지급했다.상담시 주차가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으나, 첫 이용일에 주차장에 가 보니 A씨의 차량은 높아서 이용이 불가했다.A씨는 어쩔 수 없이 헬스장 인근에 주차를 해두고 운동했는데, 수차례 불법주차에 단속돼 과태료를 납부했다.하는 수 없이 전화로 이용정지를 신청하자 헬스장 측은 이용정지 후 1년이내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남은 6개월을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해 준다는 설명을 들었다.그러나
수입 능이버섯 일부가 가짜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능이버섯의 진위 확인을 위해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3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Scaly tooth(Sarcodon squamosus) 버섯의 유전자가 확인됨에 따라 수입․판매 영업자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으로 행정처분하고 회수․폐기 조치했다.식약처는 일부 수입업체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무늬노루털버섯(S. scabrosus) ▲Scaly tooth(S. squamosus)를 능이버섯으로 수입․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행업자인 ㈜감성닷컴이 빈 박스 마케팅을 통해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에 거짓 후기광고를 게시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위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1억4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빈 박스 마케팅은 온라인몰의 후기 조작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한 뒤 허위 구매후기를 등록하는 행위를 말한다.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인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가격이 비싼 천마·녹용·홍삼 등 원료의 함량을 속여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총 12개 업체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업체는 우선 고령층에게 각종 경품, 사은품 등을 제공해 친밀감을 높였다.그런다음 홍보관, 체험관 등에서 천마·녹용·산삼 등의 효능·효과를 설명하고 관련 원료로 만든 추출액이나 농축액 제품 등을 고가에 판매하거나 무료 관광과 식사 등을 제공해 버스, 식당에서 일반식품을 건강에 좋다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이 104건이 적발됐다.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지난해 11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2022년도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해 총 104건을 단속했다.104곳 중 등록이 취소된 가맹점은 41곳이며, 18곳에는 총 1억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와 함께 33곳을 대상으로 총 1044만5000원을 환수처리 할 예정이며, 소명절차가 진행 중인 12곳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위반사항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133건의 사례에
품질보증기간도 남은 자동차가 배출가스 단속에 걸렸다.소비자 A씨는 중형승용차를 구입해 5만7000km 운행한 상태로 주행 중 구청에서 나온 배출가스 단속반에 적발됐다.출고 후 엔진과 관련 품질보증기간 이내인 차량임에도 배출가스 측정치가 초과된 것.A씨는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이의신청을 하라고 조언했다.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했더라도 적발된 차량이 무상 보증기간내이며 기준초과 원인이 운행자 또는 소유자에게 있지 않다고 판단된 경우 운행 차 검사 대상자(제작자 직영정비업체 또는
설 연휴를 앞두고 눈과 한파로 힘든 귀성길이 예상된다.올해 설 연휴 기간 눈 소식과 함께 강력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결빙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한파에는 터널 진출구의 블랙 아이스, 눈 예보와 강풍에 교량 부근은 가혹 조건인 마(魔)의 위험 구간으로 운전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무조건적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파에 눈 예보, '연쇄 추돌사고' 위험 구간은?일반적으로 1차 사고는 접촉사고이지만 2차 사고는 뒤차들이 제어하기 쉽지 않은 연쇄 추돌사고는 위험 구간인 '터널
친구를 통해 변액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원금 손실을 보면서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친구의 부탁으로 월 100만 원 보험료의 변액보험계약에 가입하자, 친구가 100만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해 이를 수령했다.보험계약 당시 2년 납입하면 원금 훼손은 없다고 했으나 현재 원금손해가 발생했다.이에 A씨는 보험사에 리베이트 사실 및 설계사의 약속 등을 이유로 배상을 요구했지만,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보험업법」상 리베이트 등 특별이익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낚싯바늘·낚싯봉 등 일부 낚시도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버려지거나 유실된 낚싯바늘·낚싯봉 등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낚싯바늘·낚싯봉 등의 낚시도구 및 인조미끼 43개 제품을 확인했다.「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중금속 등이 허용기준 이상으로 검출되는 낚싯바늘·낚싯봉·인조미끼는 사용 또는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의 제조·수입·저장·운반·진열이 금지돼 있다.조사결과 시험대상 43개 중 낚싯바늘 1개, 낚싯봉 13개 제품에서 허용기준(90mg/kg 이하)을 초과하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이 불법경마 신고 포상제도 개편을 통해 불법단속 총력전을 펼친다.불법경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촉구하고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포상금액을 대폭 확대했다.정기환 회장은 올해 2월 취임사를 통해 “경마의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효과적인 불법경마 단속으로 공공성과 공익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관련 후속정책을 적극 이행해왔다.하지만 지난 3년간 합법경마가 코로나19로 주춤한 사이, 온라인 불법경마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단속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대대적인 국민신고
최근 라이브커머스가 급성장 하고 있다.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Live, 라이브)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소비자와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양방향 온라인 판매 채널을 말한다.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서울시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9개 업체 송출 249개 방송(6개 품목 대상)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했다.■판매자신원정보, 상품정보 표시비율 저조라이브커머스 6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상 표시 의무화돼 있는 ‘판매자의 신원정보’와 ‘상품정보’의 표시를 모니터링했다. 라이브커머스
메이플스토리M이 6주년을 맞이했다.2016년 10월 국내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의 재미요소를 고스란히 재현한 게임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 등이 국내외에서 고른 인기를 끌고 있다.2018년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를 시작해 대만, 싱가폴에선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2019년 출시 직후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다.이후 신규 캐릭터 및 보스/군단장 보스 추가, 캐릭터 및 UI 개편, 스킬 추가, 월드 통합 거래소 도입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서비스에
배달음식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양성분을 표기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배달음식 중 고열량 음식에는 나트륨, 당, 포화지방 등이 과다함유 된 경우가 많지만 소비자는 이를 확인할 수 없어 답답한 상황이다. 배달음식 거래액은 2022년 1분기 기준 약 7조 원에 달한다. 배달음식은 전체 외식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성인 2명 중 1명은 배달플랫폼을 통해 배달음식 주문하는 상황이다. 배달플랫폼에 의지하는 자영업자와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배달앱 내에서 영양성분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식약처는 작년 7월부터 어린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2kg 미만의 소형 소화기가 온라인상에서 다수 판매되고 있다.일부 제품이 관련 법률에 따른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소비자원’)과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공동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중국에서 휴대용 소화기가 품질 등의 문제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어 소비자원은 우리나라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외 구매대행 소화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해외 구매대행으로 2kg미만의 소형 소화기 15개 제품을 구매한 결과, 전 제품이 KC인증마크가 없는 등 형
한 소비자가 음성 안내 교통정보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반품을 요구하는 데 반해, 판매자는 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영업사원 권유로 음성 안내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용품을 80만 원에 구입했다.그러나 설명과 달리 운전시 도로 안내도가 정확하지 않으며 도로에 설치돼 있는 무인단속카메라의 위치를 감지하지 못해 속도위반으로 적발되는 등 제품의 하자가 발생했다.이에 대해 2회 A/S를 받았으나 동일한 하자가 발생했고 판매자에게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판매자는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 품질보증기간에 상관없이 A/S
전자제품 제조·판매업자인 오아 주식회사(이하 오아)가 이른바 빈박스 마케팅으로 100여 개의 다양한 제품군에 3700여개의 허위 구매후기를 게재한 것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오아와 광고대행업자인 유엔미디어 및 ㈜청년유통(이하 청년유통)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인터넷쇼핑몰의 실제 구매자인 것처럼 거짓으로 후기광고를 게재한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1억4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빈 박스 마케팅’은 네이버 등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