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검사에서 대장 게실로 진단받은 소비자가 6개월 뒤 대장암 진단을 받자, 병원 측의 암 진단 지연을 주장했다.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대장암 검사로 분변잠혈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병원서 추가로 대장조영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대장 게실을 진단받았다. 이는 약해진 장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간 것을 말한다.그 후 6개월 뒤 A씨는 복통 및 변비 증상으로 큰 병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대장암 2기로 진단됐다.A씨는 병원 측이 대장암 진단을 지연해 뒤늦게 발견했다며 손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소비자가 병원 측이 장세척제를 잘못 처방했다며 진료비 환급을 요구했다. 50대 남성 A씨는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해 알약으로 된 장세척제를 처방 받았다.검사 전날 저녁 A씨는 처방받은 알약을 복용법대로 복용했으나, 약을 복용한 밤부터 심한 복통과 속쓰림, 구토 증상까지 발생해 잠을 이룰 수 없었다.다음날 A씨는 힘들게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았지만, 장세척이 잘 되지 않아 일부분이 촬영되지 않았다는 소견을 들었다.A씨는 고가의 비급여 알약을 지시에 따라 복용했음에도 내시경검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병원 측에 진료비
대장내시경 시 용종을 제거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두통 및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한 병원에 입원한 A씨는 빈혈 소견을 듣고, 수혈 등 보존적인 치료를 받았다.일주일 뒤 A씨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절제술을 받았으나, 다음날 시술 부위에 천공이 확인돼 대장 부분절제술을 받았다.그러나 수술 후 범복막염 소견이 같이 확인돼 대학병원으로 전원한 후, 대장 부분절제술 및 회장루 조성술을 받았다.A씨는 의료진의 부주의로 절제부위에 출혈이 발생했고, 이를 지혈하기 위한 소작술 과정에서도 부
심장 수술 후 장이 괴사돼 사망하게 된 A씨 유족이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53세 남성 A씨는 ▲승모판 협착 ▲대동맥판 폐쇄부전 ▲부정맥 환자로 병원에 입원해 4월 13일 이중판막재치환술, 매이즈(Maze)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혈변, 호흡곤란, 심한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복부 CT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장괴사가 확인돼 4월 17일 장절제술을 받았다.그러나 이후 ▲단장증후군 ▲다발성 장기부전 ▲패혈증으로 진행돼 6월 6일 사망하게 됐다.A씨 유족은 심장수술을 받았는데 소장과 대장이 괴사된 사실을 도저히 이
대장내시경중 제거한 용종때문에 종신보험을 해지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어머니를 피보험자로, 간편가입 종신보험에 가입했다.이후 A씨의 어머니는 폐암 진단을 받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은 정상 지급 받았다.그러나 보험사는 피보험자(A씨의 어머니)가 보험 가입 전 일반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도중 0.4cm 크기의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A씨는 대장내시경 도중 용종제거 사실 미고지를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정당한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고지위반을 적용하
대장내시경 중 대장 천공이 발생해 응급수술을 받은 소비자가 이에 대한 손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중, 복부통증, 복부팽만 등이 발생해 검사를 중단하고 입원했다.경과를 관찰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음날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해 대장 천공 및 급성 복막염으로 응급수술을 받고 일주일 뒤 퇴원했다.A씨는 무리하게 내시경을 삽입하고 과도한 가스를 주입하는 등 의사의 과실로 장천공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의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경과만 관찰해 심한 복부통증 등으로 고통을 받게 됐다며 손해배상을 요
한 소비자가 병원 과실로 응급수술을 받게 됐는데, 병원 측은 일실수입 부분은 책임질 수 없다고 했다. 61세 남성 A씨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S상 결장이 천공돼 응급수술을 받았다.이후 수술부위 장유착에 따른 배변곤란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큰 상태이다.해당 병원에서는 검사 중 발생된 문제이므로 수술비는 지급하겠다고 했다.하지만 당시 A씨는 만 60세이고 법원에서도 정년을 만 60세까지로 보기 때문에 입원기간 동안의 일실수입 부분은 책임질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가동연한을 인정했다. 일반적으로 일실수입의 기초가 되는
GC녹십자웰빙이 장정결제 개량신약 ‘이지프렙1.38산(이하 ‘이지프렙’)’의 본격 판매에 나선다.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건강약품(대표 강윤식)과 장정결제 ‘이지프렙’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지프렙’은 기존 2리터에서 많게는 4리터까지 달하던 장정결제 복용량을 1.38리터로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인 장정결제 개량신약이다. 이틀에 걸쳐 복용해야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검사 당일 복용만으로도 장정결이 가능하고, 레몬맛을 첨가하는 등 맛까지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
올해 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만1,888건으로 전월(7만4,766건) 대비 3.8%(2,878건) 감소했다.물품 관련 상담이 3만8,158건(53.1%)으로 가장 많고 ‘서비스’ 관련 상담이 2만9,262건(40.7%), ‘물품관련서비스’ 상담이 4,468건(6.2%)을 차지했다.서비스 관련 상담은 전월 대비 5.7%(1,5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한국전력이 송전탑 갈등에 지친 밀양 주민들의 심신을 치료하기 위한 경과지 마을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21일 한전은 장기간의 송전탑 갈등으로 지친 밀양 주민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의 하나로 송전선로 경과지 마을 주민 이동진료를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금번 이동진료는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5일간) 송
병·의원에서 중고 내시경을 수거해 품질검사나 검사필증 부착 없이 시중에 유통시킨 판매업자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권민권익위원회는 16일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등 중고 의료기기를 검사필증 부착 없이 불법으로 병·의원에 유통시킨 업자들에게 대해 관할 보건소가 형사고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중고의료기기 판매업자 4곳은 병의원으로부터 사용이 어려운 중
내시경을 이용한 검진이 확산되면서 암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내시경이 암의 원인이라는 오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그러나 발견율이 높아졌을 뿐이지 내시경으로 인해 암발생률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내시경은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 등 내시경검사의 경우 몸속에 관을 삽입한다는 것 자체로 인해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많다.수면내시경 검사 시 수면을 취해야 하거
일부 병원에서 사용이 금지된 변비용 설사약을 대장내시경 검사시 장세척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위해사례를 접수해 서울시내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5개 병원에서 장세척 용도로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었다.이번 조사에서 사용된 금지된 변비용 설사약은 한국파마의 '솔린액오랄' 등 9개 업체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