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소비자들이 여름철 물놀이에 튜브 하나쯤은 챙긴다.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튜브(공기주입식 물놀이기구, 이하 ‘물놀이기구’)는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용·성인용 물놀이기구 20개 제품을 조사했다.조사대상 20개 제품 중, 어린이용 2개 제품이 안전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독립공기실 구조를 갖추지 않거나, 보조공기실 용적 부족, 재료의 두께 부족 등 구조적 결함이 있었다.특히, 이 중 1개 제품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보조공
한 소비자가 워터파크 놀이기구 이용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워터파크는 치료비만 지급하겠다고 했다.A씨는 처음 워터파크에 방문해 물놀이기구를 이용했다.여러 명이 큰 튜브를 타고 강하하던 중 마주 앉은 사람의 다리가 A씨의 코를 타격해 코뼈가 골절되는 상해를 입었다.A씨는 워터파크 측의 시설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치료비용 전액 및 임금 손실, 위자료 등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워터파크 측은 이용자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까지 시설주체가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아니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