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의원의 부주의한 초음파 검사때문에 간암 진단이 지연됐다며 배상을 요구했다.A씨(남, 50대)는 B형 간염 보균자로 의원에서 2013년부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았다.2018년 10월 8일까지 연 2회 간초음파 검사 등 간암 관련 검사를 받았고 간암 소견은 없다고 들었다.그러나 2019년 2월 다른 병원에서 15cm 크기의 간 종괴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받았고, 간문맥혈전증을 동반한 간암 3A기(간세포암종)로 진단돼 항암방사선 동시요법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의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고 불과 4
간염보균자인 산모의 아기가 제때 접종을 받지 못해 엄마로부터 수직감염이 됐다. A씨(37세,여)는 만성 간염보균자로 산부인과 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받으며 아기를 출산했다.일반적으로 간염보균자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아기는 간염예방접종으로 헤파빅과 헤파박스를 출산 12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아기에게 출산 12시간 이내에 헤파빅만 주사하고 헤파박스는 출생 2일 후인 퇴원하는 날 주사했다.현재 아기는 B형 간염 만성 보유자로 확인돼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한 상태이다.A씨는 이에 대한 보상을 병원측에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리온홀딩스는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단키트 사업에 이어 백신 분야까지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를 추진한다.큐라티스는 중국 내 임상을 위한 개발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또한 양사는 중국 내 결핵백신의 임상 비용을 50%씩 분담하는 데도 합의했
최근 B형 간염 보균자였던 산모로부터 수직 감염된 14세 청소년이 간암말기로 사망한 의료사고에 대해 병원 측이 유가족에게 1억7,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조정결정이 내려졌다.수직 감염이란 B형 간염 보균자인 산모로부터 자궁 내 또는 출산 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돼 신생아에게 감염이 되는 것을 말한다. 출산 직후 백신 접종 등 예방하게 되면 95%까지
기존 항생제로 치료 불가능한 ‘슈퍼박테리아’ 중 새로운 종류가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돼 보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국내 13곳의 병원 63명의 환자에게서 신종 슈퍼박테리아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이하 CRE)’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CRE는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생성해 이를 무력화시키며 가장 강력한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