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도어록이 고장났다.소비자 A씨가 약 4년 전에 설치한 디지털 도어록이 조금씩 접촉이 안 되다가 결국 오작동으로 문을 열 수 없게 됐다.제조사 A/S센터는 결로 현상에 의한 것이라며 키 판을 모두 바꿔야 한다고 했다.A씨는 결로 현상은 현관문의 특성상 당연한데 제조사는 설치 시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더불어 제품설명서에도 결로 현상으로 인한 오작동이 명기가 돼 있지 않았다면서 보상을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해 유상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해당 제품에 하
새마을금고의 직원이 고객의 정보를 임의 조작·위조해 5000만 원을 횡령하다 붙잡혔다.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마을금고 직원이 엄마 통장에서 돈을 출금했다는 글이 올라왔다.A씨는 헬스장에서 운동 도중 새마을금고에서 900만 원씩 몇 차례 출금 내역의 문자를 받고, 새마을금고에 지급정지 등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휴대폰 메신저에는 새마을금고에서 보낸 비밀번호 변경 안내 및 변경 완료됐다는 메시지도 와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새마을금고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그는 "본인 엄마 통장에서 출금을 하려다가 A씨 계좌에서 잘못 출금된
강도의 위협에 의해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줬으나, 카드사는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직장 여직원과 함께 당직을 하던 중 강도가 침입했다.당시 강도는 카드를 탈취한 뒤 A씨의 목에 칼을 대고 위협하며 카드 비밀번호를 요구했다.A씨는 어쩔 수 없이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46만 원 현금서비스와 통장에서 현금인출이 됐다.보상문의를 하자 카드사는 현금 피해는 보상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기본적으로 신용카드 약관에 비밀번호 누출로 현금인출의 피해를 입은 경우 회원의 책임으로
분실된 휴대폰으로 결제된 유료 콘텐츠 요금에 대해 업체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A씨 부친은 A씨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 오전 11시경 스마트폰을 분실했다.같은 날 오후 12시 이후부터 한 시간 동안 성명불상자가 해당 스마트폰으로 B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1만 원 쿠폰과 C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50만 원 상당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A씨 명의로 결제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해당 결제는 제3자가 권한없이 A씨 명의로 휴대폰 결제를 진행한 것이므로 콘텐츠 구매 대금에 대한 납부 의무가 없다고 주장
메신저피싱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요구하자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A씨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접근한 아들을 사칭한 자에게 580만 원을 송금한 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이에 A씨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에서 가입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약관상 '전화'를 통한 사기피해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고, 메신저를 이용한 피싱 피해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보험사는 A씨에게 보험금을 지급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금융규제 전문가를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쿠팡페이는 1일 정찬묵 법무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의 취임을 밝혔다. 금융규제 및 핀테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정찬묵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페이의 법무 및 정책과 관련한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2020년 4월 쿠팡으로부터 분사한 쿠팡페이는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토대로 고객들의 결제 편의를 한층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도어락 고장으로 아파트 공사비용이 추가됐다.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새시(Sash) 공사를 하려고 인부와 고층사다리차를 불렀으나 도어락 고장으로 인부들이 철수했다.업체에 AS 요청하니 회로판을 바꿔주고 건전지만 교체하면 된다고 했다.다음날도 장비와 인부를 부른 뒤 문이 열리지 않아 AS기사를 불렀으나 고치지 못하고 뜯고 들어갔다.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도어락이 열리지 않은 탓에 공사비용 100만 원이 더 들어 보상을 요구했으나 도어락 업체는 이를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상대 사업자에게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려면 소비자
한 소비자가 미성년자인 자녀가 가입한 TV 부가서비스에 대해 전액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A씨 자녀는 한 통신사의 IPTV(인터넷망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A씨는 TV 요금명세서를 살피다가 기본 회선에 ‘노래방’이라는 부가서비스가 가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TV리모컨을 조작해 이를 해지했다.약 5년 뒤, A씨는 해당 부가서비스가 해지되지 않고 계속 요금이 납부된 사실을 확인하고, 통신사 고객센터에 해지를 요청했다. A씨는 미성년자인 자녀가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부가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5년 동안 납
여행 중 신용카드를 도난당해 부정인출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고, 카드사는 비밀번호를 유출한 소비자 잘못이라며 보상을 거부했다. 프랑스 여행을 하던 A씨는 베르사유궁전 입장권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카드를 지갑 속에 넣었다.얼마 뒤 A씨는 신용카드가 사용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가방 속 지갑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즉시 카드사의 고객센터로 연락해 분실 신고를 했고, 카드사로부터 분실신고 접수 안내 문자를 받았다.A씨는 당시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후 확인해 보니 도난 장소에서 차량으로 20분
LG유플러스가 ‘우리카드’에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인 ‘AI음성봇’을 제공했다.LG유플러스는 2021년 우리카드의 콜인프라 고도화와 AI기반의 상담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는 AI음성봇 기반 디지털 상담 채널을 선보이며 금융권 AI고객센터 사업 선도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AI음성봇은 LG유플러스 AI컨텍센터 솔루션 중 하나로, 인공지능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양사는 우리카드의 고객센터로 유입되는 ARS 문의를 분석해 단순하면서 빈도가 높은 문의를 중심으로AI상담 서비스를 선정했다. 상
최근 택배회사나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택배회사 사칭사기범은 택배회사를 사칭해 주소 또는 송장번호 불일치 등의 사유로 물품을 보관중에 있으니, 올바른 정보로 변경을 요청한다는 가짜 문자메세지를 발송한다.피해자가 문자 내 악성 URL주소를 클릭하게 해 피싱사이트 연결 또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의 뱅킹앱 접속을 통해 자금을 편취한다.■정부‧공공기관 등 사칭사기범은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게에 코로나19
온라인 쇼핑몰 내 피싱·해킹에 의한 카드정보 유출로 부정사용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분기에 104건에서 2분기에는 141건, 3분기에는 99건이었다가 지난해 4분기에는 303건으로 급증했다.최근에는 유명사이트 사칭앱까지 성행하는 등 카드정보를 불법 탈취해 유용하는 신종 사기수법들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특히,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국내카드 회원정보가 불법 유통·판매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경각심 제고가 중요하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및 카드사의 공조체계 하에 금보원은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
유학중에 강도에게 뺏긴 신용카드에서 부정사용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영국 런던 유학중 머무는 집에 강도가 침입해 신용카드를 갈취 당했다.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강도의 협박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해당 카드로 현금서비스 200파운드가 부정 인출됐다.사고 후 즉시 신용카드사, 영국경찰 및 한국대사관에 신고했다.신용카드사에 보상 신청했으나 신용카드사는 분실 신고 이전에 발생한 현금서비스 부정 사용액은 보상에서 제외된다는 약관 조항을 근거로 보상을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여신전문금
한 소비자가 본인의 미성년 자녀가 부모 허락없이 결제한 게임 아이템에 대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운영자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의 미성년 자녀는 A씨 허락을 받아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A씨 배우자의 계정을 통해 앱스토어의 인앱(In-App) 결제 시스템으로 모바일게임을 구매하면서 A씨 명의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 8900원을 결제했다. A씨 자녀는 이후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A씨 배우자의 계정을 이용해 다른 모바일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인앱(In-App) 결제시스템을 통해 25회에 걸쳐 총 261만4000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구매
A씨는 미국에 거주하는 딸의 달라스-인천 구간 왕복항공권을 여행사를 통해 구매했다.항공권 결제 당시 여행사의 직원이 카드결제를 위해 필요하다며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비밀번호를 불러줄 것을 요구해 A씨는 이에 응했고, 152만5800원이 결제됐다.결제 후 2분 뒤, 동일한 가맹점에서 추가로 142만 원의 카드결제가 승인됐다는 문자를 받은 A씨는 즉시 카드사에 부정 매출을 신고했다.카드사 상담원은 가맹점에서만 취소처리 가능하다며 가맹점과 해결하라고 답변했고, A씨는 여행사 직원에게 항의하니 자신의 실수라며 곧 취소 처리될 것이라고 안내
갤럭시 S23 시리즈가 공개됐다.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Masonic Auditorium)에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을 개최하고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능과 품질 면에서 모두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라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는 성능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
지마켓을 이용하는 일부 소비자중에서 개인정보 도용 피해를 입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지난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등에서 '사용하지 않은 지마켓 상품권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후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이어졌다. 피해 소비자들은 지마켓에서 구매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완료'로 뜨거나,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한 결제가 시도됐다고 제보했다.지마켓에 따르면 소비자가 지마켓에 로그인하면 보유 중인 상품권의 핀번호 전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때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성행하고 있어 긴급하게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신종 전자금융사기범들은 이슈가 될 만한 파일이나 문자에 악성 코드를 심어 영상, 메일, SNS 등으로 송신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감염시켰다.이후 인터넷뱅킹에 필요한 개인신용정보를 1차 피해자의 금융정보를 탈취해 개인사업자, 중고나라 물품거래자 등 계좌번호를 쉽게 알 수 있는 구매자, 이용자를 속여 계좌번호를 해킹했다.불특정다수인 2차 피해자를 확보한 후 인터넷뱅킹으로 2차 피해자에게 자금을 이체한 후 2차 피해자의 모든 계좌를 ‘지급정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KB스타기업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UX/UI 전면 개편 ▲신규 고객도 쉽게 가입하고 편리한 이용 ▲기업의 모든 뱅킹 업무 지원 ▲KB금융그룹 플랫폼과 외부 플랫폼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먼저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 결재현황과 대표계좌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별 맞춤형 알림 정보를 시인성 있게 배치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UX/UI를 개편했다.각 메뉴는 고객의 필요에 의해 조정될 수 있으며 하단에는 업종별, 사용자별 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 자
"엄마 나 딸인데 폰 고장나서 친구폰으로 연락해"사기범은 이같은 문자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발송했다.본인의 휴대폰 수리 보험금 청구시 보호자의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신분증 사진 및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구했다. 피해자가 개인정보를 전송하자 사기범은 한 은행에서 비대면계좌를 개설하고 오픈뱅킹서비스를 신청해 당행 및 타행 계좌 잔액을 편취했다.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이후 메신저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 이용이 증가하면서 가족·친구 등 지인을 사칭하며 문자메시지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메신저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