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에 대해 단기적 실적보다 중장기 전략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예상 매출액은 1조5600억 원의 수준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CKD510 기술 이전에 따른 일회성 수익 1061억 원을 제외한 매출액과는 유사할 것"이라며 "이러한 매출 성장률은 연 판매액이 1400억 원에 달했던 케이캡의 매출 공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이어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했던 케이캡의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 대웅제약과 펙수클루 코마케팅, 셀트리온제약과의 고덱스 코마케팅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세포나 단백질, 유전자를 활용해 만든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될 경우, 이와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 출시가 이뤄지는데 이 유사한 복제약을 바이오시밀러라고 한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휴미라(미국)을 시작으로 스텔라라, 아일리아 등 항체 의약품 특허 만료가 지속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시밀러 시장이 고성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서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파트너사를 통한 판매 전략에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그중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를 함유한 유지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메가-3 20개 제품을 조사했다.조사대상 20개 제품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모두 건강기능식품 1일 최소 섭취량 기준(500mg) 이상이었다.1일 섭취량 당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제품 간 최대 4배(2074~537mg)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이사회)에 국내 은행 최초로 참여한다.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플랫폼의 기술과 사업 등에 대한 방향과 안건을 결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역할을 하고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LG전자, 셀트리온, 넷마블 등 3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신한은행은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를 통해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빠르고 다양한 방식으로 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 1기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전용펀드 조성에 착수했다.'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은 인천시,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크’의 첫번째 사업으로, 스타트업 초기 창업부터 유니콘까지 국내 유일의 원스톱 육성체계를 구현하는 신한금융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신한금융은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해 닻을 올렸다.신한금융그룹은 2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출발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과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소액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대차거래를 통한 공매도 시장 관련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과다한 공매도 거래가 국내 증권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최근 공매도에 대한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의 거부감이 극에 달하면서 주식 대여(대차)를 하지 않는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는 집단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대차거래 규모는 전년보다 31.2%(2,437만주) 증가한 102억3,700만주로 사상 처음 100억 주를 돌파했다.지난해 대차거래 증가는 증시 하락세로 공매도가 늘어났기 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시장 기대치 못 미치는 ‘어닝쇼크’로 셀트리온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후퇴했다. 매출액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8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2,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440억 원으로 71.5% 떨어져 컨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국내 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7일까지 약 1년간 상장 폐지된 기업은 모두 38개사로 집계됐다.시장별로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4곳, 코스닥 상장사가 34곳 각각 상장 폐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장 폐지된 기업이 44곳이었던 것과 비교해 13.64% 줄어든 결과다.사유별로 살펴보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된 경우가 지디, 위너지스, 트레이스 등 12곳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명희 신세계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이 보유 주식을 차명으로 허위 신고하거나 계열사 주식 신고를 누락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이명희 회장을 비롯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에게 각각 벌금 1억 원의 약식명령을 결정했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무겁지 않은 사건에서 공판 없이 벌금·과료 등을 내리는 절차다.다만, 벌금 1억 원은 이같은 혐의의 최고형량이다.판결문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은 지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어제(11일) 상장폐지를 면하고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셀트리온의 계열사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였다.YTN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셀트리온 헬스케어에 대한 감리에 들어갔다.업계는 이번 감리 결과에 눈과 귀가 쏠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등의 논란으로 바이오 시장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셀트리온은 시가총액이 30조 원대로 코스피 상장사 중 시총 규모가 3위인 국내 바이오제약 대장주인 만큼 결과에 따른 파급력도 클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프랑스 소재 글로벌 회사인 생고뱅(Saint-Gobain)社와 지난 4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싱글유즈(Single-Use) 원부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싱글유즈 원부자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사용되는 1회성 플라스틱 부품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생고뱅社(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튜빙, 필터, 호스 등 바이오의약품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최대 160여종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량 생산하는 제품들은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셀트리온은 28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으로부터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TRUXIM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미국 리툭시맙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세계 리툭시맙 매출의 56%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트룩시마’의 승인은 미국 최초의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허가 사례다.이번 허가 획득으로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리툭시맙 시장 미국에 퍼스트무버로 진입하게 됐으며, 상당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여객기 승무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지난 20일 JTBC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E018 편 일등석에 탑승 후 승무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문제는 서정진 회장이 이코노미석에 탄 직원을 일등석으로 부르면서 시작됐다.JTBC가 입수한 항공사 내부 문건에는 여객기 사무장이 서 회장에게 규정상 이코노미석 승객은 일등석 전용 바에 들어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크리니크, 한스킨, 에뛰드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미세먼지에 효과적이라고 판매해 온 제품 중 일부는 관련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미세먼지 차단·세정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즉, 2개 중 1개 제품은 허위 광고를 한 셈이다.현행 화장품법령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련 효능·효과는 적합한 실증자료 구비 시에만 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명 ‘셀트리온 삼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 계열사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두면서 투심이 얼어붙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8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같은 기간 66.7%, 84.5% 줄어든 152억 원과 110억 원을 기록했다.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중 램시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격히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2분기만 해도 88%, 전분기까지 82% 제품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셀트리온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임상 신청 소식에 셀트리온 주가도 상승 흐름이다.8일 오후 1시 12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28% 오른 2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최근 영국 의약품 허가 기관(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영국에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증시 불황 속 악재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를 주도해 온 바이오 관련주들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미중 무역갈등 및 환율 전쟁 등 외부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의 구속, 신라젠 임상실패 루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고의' 판정 등 악재들이 지속적으로 돌출하고 있는 탓이다.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제약바이오주 특성 상 네이처셀 및 신라젠과 같은 종목들의 이슈는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23일 코스피 의약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놈톡신 제제인 나보타가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나보타가 앞으로 보여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나보타의 잠재력에 대해 주목하면서 대웅제약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나보타 美진출 9부능선 넘었다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현재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받은 최종 보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의 직원 근속연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위를 달성한 유한양행의 근속연수가 가장 길었다.▶평균 근속연수 킹 ‘유한양행’유한양행의 전체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 1개월로 10대 제약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동아에스티가 10년 5개월, 일동제약이 10년 1개월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