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협상이 타결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제3구역은 3호선 무악재역에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26층 11개동 규모의 총 634 가구를 건립하는 주택 재건축 사업이다.자재값을 비롯한 물가 상승 여파로 조합과 시공 사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됐다.3.3㎡당 900만 원까지 육박했던 공사비 증액 협상은 1년여간 지속됐으나 서로 간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작년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은 수차례에 걸쳐 공법에서부터 자재 사양까지
태영건설이 6월 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이 체결돼 있어 상장폐지 가능성 판단은 6월 이후에 알 수 있다고 예상됐다.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태영건설 2023년 재무제표가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의견 거절 판정의 이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비적정 여부에 해당되기 때문"이라며 "태영건설은 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며,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1년의 경영개선기간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또한 "
한 소비자가 싱크대 설치 계약을 해제하며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인테리어 업체를 방문해 공사 중인 주택에 설치할 싱크대의 구입계약을 체결하고 총 대금 750만 원 중 250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시공사와의 문제로 주택 공사가 중단되자 A씨는 업체측에 계약해제 및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계약서에 고객 사정에 의한 계약 해제시 계약금 반환이 불가함이 명시돼 있음에도, A씨 사정을 감안해 계약금의 50%를 환급하기로 했으나 A씨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추후 A씨가 타 대리점과 싱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여의도 1호 재건축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6857㎡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 원 규모다.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단지명은 최상위 등
롯데건설이 신반포12차 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최고의 설계를 위해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인 저디(JERDE)와 협업한다.지난 6일 저디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 부사장이 직접 신반포12차 아파트 단지에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이날 존 폴린 부사장은 현장 조사와 함께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단지 곳곳에서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설계 니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를 최대한 반영한 최고의 설계를 보여주겠
현대건설이 6300억 원 규모의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소유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일대 8만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지는 지하철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예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약 1조1200억 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 최대의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세대 규모로 청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예정이다.청주 사모2구역은 사직초등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며,
아파트 입주 전 계약한 창호 시공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난감한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를 분양받게 됐다.입주일자가 정해지고, 입주 전 공동구매를 통해 창호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던 중 시공사가 계약량이 적어 시공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그러면서 기지급받은 계약금을 반환하겠다고 했다.사업자가 시공하지 않겠다고 계약을 해지한 건인데, 계약금만 반환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A씨는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급에 더해 배상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창호 공사의 경우 사업자
인테리어 공사 계약 해지한 뒤 환급액을 두고 소비자와 업체간 분쟁이 일어났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한 시공사와와 계약했다.총 공사금액의 20%를 계약금으로 지급했다.시공 전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해지를 요구하니 업체는 계약금 전액이 위약금으로 환급액은 없다는 입장이다.A씨는 계약해지 시 위약금은 10%로 알고 있는데, 계약금의 절반은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야 하고, 소요된 비용은 보상해야 한다.전체 대금의 20%를 계약금으로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GTX-A 노선 개통(수서~동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조성된다. 그 중에서도 호수공원과 각종
한 소비자가 비닐하우스 필름에 하자가 있어 물이 떨어진다며 필름 제조업체에 재시공 비용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시공사와 직조필름을 이용한 비닐하우스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시공 직후 필름으로부터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졌다며, 농작물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사진과 동영상을 필름 제조업체에 제출했다.업체 직원들은 시공된 필름을 확인한 후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고 이에 A씨는 필름에 결함이 있었으므로 재시공 또는 재시공 비용 2207만 원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업체측은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지는 현상은 필름 문제가 아니라 비닐하우스 내부
새 욕조 공사 뒤 하자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인테리어업체에 의뢰해 욕조 공사를 계약했다.시공한 지 한 달만에 욕조 바닥에 실금이 생겼다.금이 간 것 보고 인테리어 업자는 최초에는 교환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후 말을 바꿨다.인터리어업자는 시공업자에게 시공업자는 인테리어업자에게 책임 전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품질보증기간내 시공상 하자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품질보증기간내에 시공상 하자가 발생시 무상수리를 요구할 수 있다.무상수리가 불가한 경우 동일제품으로 교환, 동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AI+’ 인공지능 인증을 받았다.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
서울 동북권 교통의 요지인 동대문구 일대가 재정비촉진지구(이하 뉴타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곳곳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특히 지난 4월 이문·휘경뉴타운 내 휘경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1순위에 청약통장 1만7013건이 몰리며 평균 51.71대 1 경쟁률을 기록해 일찌감치 완판 되는 등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동대문구에 따르면 현재 동대문구 내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은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청량리 등이다. 이들은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을 통해 대
소비자들이 아파트 분양 시 유상으로 설치 요청한 중문에 하자가 있다며 계약 해지와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은 분양 계약 시 유상옵션으로 현관 중문 설치를 추가하며 설치비 124만6000~139만1000원을 지급했다. 입주 후 살펴보니, 중문과 문틀 사이 이격으로 인해 소음이나 먼지 등이 차단되지 않았고, 열고 닫는 데에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닫히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소비자들은 몇 차례 하자 보수를 받았음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며 사업자에게 계약 해제와 대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분양업체는 중
DL건설이 지난 12일 인천시청에서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인천을 연고지로 둔 DL건설 외에도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iH)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상호 MOU를 체결했다.'iHUG 주거서비스'는 인천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DL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 지원과 함께 민·관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협력 활동을 적극 실행한다는 계획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최근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건축 사업장 등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이번 유동성 지원은 신규자금지원 2500억 원과 브릿지론 만기연장 3000억 원 등 총 5500억 원으로 진행된다.통상 거액의 신규자금지원은 다른 금융기관과 대주단을 구성해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신한은행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위해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신규자금지원 중 일부는 채권보전에 있어 기존 대출 대비 후순위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한 소비자가 분양 카탈로그와 다르게 시공된 다락방에 대해 시공비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시공사는 일부 환급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한 아파트 분양 당시 최상층의 다락방을 시공해 서재나 가구 등을 비치할 생각으로 기준층보다 1800만 원 더 높게 최상층을 분양받았다. 사전 점검날에 방문해 확인한 결과, 다락방이 분양당시 모형도 및 분양 카탈로그 내용과 달리 천장이 경사지게 시공돼 있었다. A씨는 경사진 천장으로 인해 다락방을 활용할 가치가 없다며 다락방 건축비로 추가 부담한 1800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 반면에 시공사는 A씨가
방수공사 후 누수가 발생했지만, 업체는 재시공을 약속하고서 감감무소식이다.소비자 A씨가 최상층 세대에 누수가 발생해 한 업체와 옥상 방수공사를 진행하기로 계약하고 100만 원을 지급했다.시공사는 우레탄 도포공사를 시행해 방수공사를 완료했다.그러나 누수가 지속됐고, 하자보수를 요구했다.업체 측은 방수공사를 다시 하겠다며 자신이 도포했던 우레탄을 모두 제거했다.그러나 이후 업체는 입장을 바꿔 '가격이 너무 저렴해 재공사를 시행하기 어렵다'면서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 상황이다.A씨는 재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누수로 인해 다른
한 소비자가 마루 시공 후 마루 틈이 벌어져 수리를 요구했지만 업체는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하자라고 주장한다. A씨는 인테리어업체로부터 거실 및 주방에 강화마루를 시공 받았다.시공 후 3개월만에 마루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판과 판 사이가 벌어지는 하자가 발생해 재시공을 요구했다.A씨는 업체 측에 수차례 재시공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고, 이에 수리비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강화마루는 습기에 매우 취약하므로 물에 노출시키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A씨 집을 방문해 확인하니 거실 바닥 일부에 곰팡이가 슬어있는 것으로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