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3일 오후, 자사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친(쿠팡친구)’으로 변경하면서 해당 내용을 전사에 공지했다.해당 이메일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22일 1만 번째 배송직원 채용과 함께 배송직원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해 고객에게 친구처럼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늘어나고 있는 여성 배송인력도 고려했다. 쿠팡에는 150명의 여성 배송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이번에 신규 입사한 1만 번째 배송직원 역시 여성이다. 배송업체와 위탁계약을 맺는 택배기사와는 달리 '쿠친'은 쿠팡 소속의 직원으로 국
▶가습기 살균제 공포2011년 5월 국내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질환 환자들이 속출했다. 대부분이 산모나 영·유아였다.정부는 역학 조사 후, 폐 손상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추정된다고 발표하면서, 살균제 판매 중단 및 수거 명령을 내렸다. 이어 2012년에 인체 독성이 최종 확인됐다.가습기 살균제의 주요 성분인 CMIT/MIT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치약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성큼 다가온 가을, 이런 전시회 어떠세요? : 폭염이 물러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 광주비엔날레부터 백남준쇼까지 (관련기사 링크)△[컨슈머치리포트] 롯데하이마트, ‘음원 무단 사용’ 9억원 배상 : 업체 “법 위반 의도 없었다…향후 저작권 유의할 것” 해명 (관련기사 링크)△[컨슈머치리포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이 차일피일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뇌종양 수술 후 실비 청구, 한달 째 ‘심사 중?’제보자 손 씨는 최근 아버지가 뇌종양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가운데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부담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손 씨는 “2년 전 아버지를 위해 직접 실손의료보험에 가입시켜 드렸다”며 “뇌
실손의료보험 및 비급여 진료 악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보험업계가 신음하고 있다.실손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 등을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가입자 수가 3,200만 명이 넘어서며 이제는 어엿한 ‘제2의 국민건강보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될 정도다.그러나 이해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무분별한 의료 쇼핑, 병원의 과잉 진료 등이
국내 음원서비스 업체들의 가입 유치전이 치열하다.내달 22일부터 음원 사용료 징수 개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음원 서비스 가격이 인상될 예정인가운데 최근 음원 업체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는 흡사 지난해 보험설계사들이 펼쳤던 실비보험 자기부담금 관련 ‘절판’마케팅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정작 소비자들은 시큰둥한 모
병원 진료기록서를 위조해 보험금을 받아 챙긴 유명 척추·관절병원 의료진과 환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환자 진료기록을 허위 조작해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유명 척추·관절병원 의사 이모(39)씨와 환자 강모(32)씨 등 총 814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양 모씨는 3년 전 딸 앞으로 동부화재 실비보험을 들었다.3년 동안 꼬박꼬박 실비보험비를 붓고 있었던 양 씨는 담당 보험 설계사로부터 유혹의 전화를 받게 됐다.담당 보험 설계사는 "실비보험비를 잘 납부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겠다"면서 "기존의 보험을 해약하고 5천~6천원을 더 내면 상해한도가 적게는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높은 손해율을 우려해 '발달장애인 의료실비보험' 상품 판매를 기피하고 있다. 25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에 의하면 부모연대는 지난해부터 10개월간 국내 주요 손보사 4곳과 함께 발달장애아동이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해왔다. 이들 4개사 중 실질적인 시책을 내놓은 곳은 LIG손보 단 한곳에 불과하고 삼성화재·메리